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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항만경찰대, 항만 다중이용시설 경찰 방화관리반 운영


  • 변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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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19 16:40:57

    [부산 베타뉴스=변진성 기자]최근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참사 등 화재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경찰청 외사과 항만경찰대는 항만 다중이용시설의 화재참사를 예방하기 위한 ‘항만 다중이용시설 경찰 방화관리반’을 운영한다.

    부산경찰청 외사과 항만경찰대<대장 전헌두·사진>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부산항국제여객 제2터미널, 영도국제크루즈터미널 등 항만 다중이용시설의 대형 화재참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항만 다중이용시설 경찰 방화관리반’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 부산경찰청 외사과 항만경찰대는 19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부산항국제여객 제2터미널, 영도국제크루즈터미널 등 항만 다중이용시설의 대형 화재참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항만 다중이용시설 경찰 방화관리반을 운영한다.©변진성 기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영되는 방화관리반은 방화관리자 2급 자격을 소지한 직원 2명으로 구성된다.

    방화관리반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등 항만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대테러 순찰활동과 화재발생 취약지에 대해 예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방화 순찰 중 발견된 피난시설과 소방설비 앞 장애물 적재 등 소방법 위반 사실에 대해서는 현장 확인 후 소방기관 통보 및 항만시설 상주 기관에 대한 소방법 준수를 계도, 설명 조치할 예정이다.

    방화관리반은 부산시 소방본부 항만소방서, 한국소방안전협회와 합동 소방훈련 추진은 물론 기관간의 정기적 소방안전 간담회를 통해 국민안전 네트워크를 공고히 구축했다.

    전헌두 항만경찰대장은 “항만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활동은 무엇보다 기관간의 긴밀한 현장 협업을 필요로 하는 막중한 중책”이라며 “항만 다중운집시설 경찰 방화관리반은 최 일선 경찰으로서 대형 화재참사 및 테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부산경찰이 추구하는 ‘소통과 공감으로 시민을 안전하게’라는 부산경찰의 4대 가치(소통·공감·존중·정의) 중심 치안활동전개에도 적극 부응한다는 점에서 그 시사하는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화관리반은 항만 다중이용시설 운영 및 관리 주체인 부산항만공사와 부산항시설관리센터 방화관리 책임자간의 소방안전 정보교류협력을 통해 화재발생시 일선 경찰으로서 초동 대응할 방침이다.


    베타뉴스 변진성 (gmc0503@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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