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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감빵생활 마지막회가 일깨운 ‘마약’의 위험성..여배우 사망 원인도?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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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18 11:48:25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직전 회차에서 보여준 마약의 위험성이 눈길을 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는 마약 사범인 해롱이 유한양(이규형)이 출소와 동시에 다시 마약에 손을 대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장면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마약의 중독성이 얼마나 무서운 지 섬뜩함을 안겼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마약은 실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될 만큼 위험성을 지녔다. 지난 13일에는 단역 여배우가 서울 강남 논현동 한 오피스텔에서 사망한 사건이 발생, 이 여배우의 사망 원인을 마약 과다복용으로 인한 쇼크사로 추측하고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정철진 칼럼리스트는 채널A ‘김현욱의 굿모닝’에 출연해 “마약은 각성제와 신경안정제로 나뉜다. 각성제는 코카인, 엑스터시, 프로포폴 등이다. 실질적으로 신경안정제인 히로인 같은 건 우리가 중독성이 더 강하다고 생각하는데, 중독 효과를 보면 흥분제 각성제가 장기에 걸쳐 더 강하다”며 “엑스터시, 프로포폴, 전신 마취제 등이 우리 사회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또 하나의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한편 ‘슬기로운 감빵생활’ 마지막회는 18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 © (사진=tvN 방송화면)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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