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투자자의 4%가 전체 비트코인의 97% 보유"

  •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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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14 05:35:56

    대표적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투자자의 4%가 전체 비트코인의 97%를 보유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 경제 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12일(이하 현지시간) 글로벌 투자은행인 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 애널리스트의 의견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크레딧 스위스의 애널리스트는 전날 클라이언트에게 보낸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에 관한 메모에서 "비트코인은 개인이든 거래소든 일부 투자자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몇몇 플레이어가 비트코인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즉, 가상통화 세계에서 이른바 '호들러(hodlers)'라 불리는 이들이 비트코인을 독점하고 있다는 얘기다. 크레딧 스위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97%는 4%의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다.

    크레딧 스위스는 이러한 '부가 집중'이 "비트코인이 금과 마찬가지로 자산을 보유하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그리고 다른 가상화폐 대부분은 분명히 금 등의 귀중한 자산처럼 보유되고 있다. 가상화폐의 유동성, 유용성은 매우 제한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가상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2017년초 156억 달러였던 비트코인 시가 총액은 12 월 사상최고치인 3200억 달러까지 상승했다.

    사진 출처 : 크레딧 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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