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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리뷰: LG G7은 이렇게 나온다?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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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06 15:44:23

    삼성 갤럭시S9가 내달 말 공개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그의 최고 라이벌인 LG G7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지금까지 나온 LG G7 관련 루머를 하나로 모아 정리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매체는 다만, 최근 LG가 빠른시간 내에 플래그십 스마트폰 라인업을 정리하면서 'G' 네이밍이 없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만약 G 시리즈가 정리된다면 신제품의 모델명 또한 'G7' 이 아닐 확률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정리된 내용은 디자인, 디스플레이, 카메라, 하드웨어, 가격 및 출시일 등 총 5가지로 나뉜다.

    G7의 디자인은 역시 베젤없는 18:9 화면비를 승계하면서 시작된다. 과거 18:9 디자인은 G6를 통해 먼저 나왔고, V30을 통해 완성됐다.

    매체는 G7이 V30에서 완성된 18:9 초슬림 베젤 디자인을 훌륭하게 승계할 것으로 보이지만, 관련된 유출내용이 전무해 기본적으로 전작과 거의 동일한 형태가 될것으로 예상했다.

    V30과 동일하게 금속의 빼대에 유리 마감을 거친 고급스러운 지자인을 사용하며, 3.5파이 오디오잭 지원유무는 확실하지 않지만 LG가 지금까지 보여준 하이파이 오디오에 대한 애정으로 비춰봤을때 지원하지 않겠냐는 의견을 조심스럽게 제기했다.

    무선 헤드셋 시장이 아무리 발전해도 하이파이 이어폰/헤드폰에서는 유선의 성능을 당해낼 수 없다는게 업계의 평이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앞서 말했듯 OLED 타입의 풀비전 18:9 스크린을 확실하게 계승할 것이며, 해상도는 전작과 동일하게 쿼드HD(QHD)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V30 디스플레이가 밝기 균일도가 일정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았기 때문에 최신작인 G7 에서는 반드시 이 문제가 해결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카메라의 경우는 LG가 지속적으로 내장했던 듀얼렌즈 카메라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 화각에 있어 LG는 표준과 광각을, 애플과 삼성은 표준과 망원화각 렌즈를 사용한 바 있다. 광각은 배경사진을 찍을때 유리하며, 망원은 인물사진을 찍을때 유리하다.

    아직까지 자세하게 알려진바는 없지만 LG는 최신작인 G7에 있어서도 기존과 동일하게 광각 타입의 듀얼렌즈 카메라를 사용할 것으로 매체는 예상했다.

    카메라 센서 또한 전작인 V30이 굉장히 호평을 받았기 때문에 동일한 센서를 사용하지 않겠냐는 의견이 힘을 얻고있다.

    G7의 하드웨어의 경우 전작보다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초에 공개된 G6의 경우 퀄컴의 최신 칩셋인 스냅드래곤835 대신 스냅드래곤825를 적용함으로써 경쟁사인 삼성의 갤럭시S8에 크게 밀린 바 있다.

    하지만 이번 G7에서는 다행스럽게도 퀄컴 스냅드래곤845를 적용함으로써 갤럭시S9 와의 경쟁에 밀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램 및 저장공간 용량은 삼성 갤럭시S8 보다 낮은 수준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G7은 기본적으로 4GB 램에 64GB 크기의 저장공간을 가질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는 경쟁사인 삼성 갤럭시S8의 6GB 램에 128GB 저장공간 예상 크기보다 작다. 물론, 아직 LG 및 삼성에서 공식 발표를 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좀 더 두고봐야 할 부분이다.

    G7의 예상 가격은 700달러에서 조금 낮은 699달러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신제품 발표는 삼성 갤럭시S9 와 동일한 MWC2018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매체는 예상했다.

    <출처: 폰아레나>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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