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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투자은행들, 한국경제 올해 2.9% 성장 전망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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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06 13:59:03

    내년엔 2.8%...물가 상승률 2년 연속 2.0% 예상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해외 주요 투자은행(IB)들은 올해 한국 경제가 3% 에 가까운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 이주열 한국은행총재가 지난 2일 오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6일 한국은행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12월 말 기준 9개 주요 투자은행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지난해 연 3.1%이고 올해는 연 2.9%, 내년은 연 2.8%다. 지난해와 올해 성장률 전망은 전월 수치와 변동이 없다. 올해 성장률 전망은 정부(3.0%)보다 낮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10월 2.9%로 제시했으나 오는 18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상향 조정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2일 출입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성장률은 3% 언저리를 달성할 수 있다고 본다"며 상향 가능성을 시사했다.

    올해는 바클레이스와 골드만삭스는 3.1%, BoA메릴린치와 씨티, 노무라, UBS는 3.0%로 봤다. JP모건(2.9%), 크레디트스위스(2.8%), HSBC(2.6%)는 2%대다.

    내년엔 BoA메릴린치와 UBS는 3.0%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2.8%), 씨티·JP모건·노무라(2.7%), 바클레이스·HSBC(2.6%)는 2%대를 전망했다.

    JP모건과 UBS는 올해 물가상승률이 2.2%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비율은 지난해 5.4%에서 올해 5.2%, 내년 4.6%로 떨어질 것으로 추정했다.

    IB들은 지난해 한국 경제 성장세를 이끈 수출이 올해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경제 성장세가 힘이다. 이들은 세계경제가 올해 3.9%에 이어 내년 3.8% 성장한다고 봤다.

    원달러 환율은 1분기에 1080∼1100원 전망이 많았다. 환율은 지난주에는 1060원선에서 공방을 벌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후 전망치를 낸 주요 IB가운데 BNP파리바는 1080원, 모건스탠리 1085원, 씨티 1082원 등 1080원대를 예상했다.

    바클레이스와 크레디트스위스는 1100원을 제시했다. BNP파리바는 2분기에 1050원선으로 떨어진다고 봤다. 씨티와 크레디트스위스(1069원), 바클레이스(1070원)는 4분기에 1070원선으로 하락한다고 예상했다. 모건스탠리는 4분기 1095원으로 상승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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