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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 열었다?… “착한 MB 되겠다”

  • 한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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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02 18:02:14

    최근 문재인 정부 첫 특별사면을 받은 정봉주 전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을 열었다.

    2일 경향신문은 정봉주 전 의원이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회의적이고 밝혔다.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에 대해 정 전 의원은 “박원순 시장은 일을 매우 잘하는 분이지만 3선 도전의 명분이 약하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어떤 시장이 되고 싶냐는 질문에 “착한 이명박 전 서울시장(MB)’이 되겠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아이디어도 좀 있고 그래서 국민들을 현혹시키는 일을 많이 했지만 그로 인해 얻어지는 이득은 자신의 사사로운 이익을 취하는데 사용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봉주 전 의원 일명 ‘MB저격수’로 통한다. 지난 2007년 제17대 대선에 앞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BBK 실소유주 의혹을 제기했고 당시 선거법 위반 혐의에 처해 징역 1년 형을 선고받았다. 최근 기업 '다스' 실소유주 논란과 관련해 도마에 오른 이명박 전 대통령과 정봉주 전 의원의 관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일 방송된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한 정 전 의원은 BBK 주가조작의 배후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있고, 다스와 BBK의 실소유주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자신의 주장이 허위라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신을 고소하면 될 것이라고 강력하게 나섰다. 

    한편 정봉주 전 의원은 지난달 29일 정치인으로서는 유일하게 특별사면 대상에 이름을 올려 복권된 바 있다.

    ▲ 정봉주© 채널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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