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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부터 전문가까지 모두 아우르는 저장장치, 씨게이트 바라쿠다 6TB

  • 박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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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02 17:52:47

    PC 사용자에게 있어 저장장치의 중요성을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PC 사용자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저장장치는 SSD와 HDD를 꼽을 수 있다. 이 두 개의 장치는 모두 동일하게 사용자의 데이터를 오랜 시간 안전하게 저장하는데 존재 의미가 있다. 물론 세부적인 내용까지 들어가면 SSD와 HDD는 큰 차이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SSD는 빠른 전송 속도로 인해 많은 사용자에게 사랑받고 있지만 용량 대비 가격이 높은 편에 속한다. 덕분에 고용량 제품의 가격이 높아 대부분 HDD에 비해 낮은 용량을 사용하고 주로 OS나 필수 프로그램 몇 종만 설치해서 사용하고는 한다.

    반대로 HDD는 용량에 있어 SSD보다 더 많이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대신 속도가 다소 느리기 때문에 최근에는 주로 데이터 저장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추세다. 정리하면 SSD가 운영체제(OS)와 프로그램 등을 담당하고 데이터 저장은 HDD가 맡는 방식이다.

    주로 사용자들은 SSD에 집중해서 HDD는 등한시하기도 하는데, 용량이 큰 중요 데이터를 HDD가 다루는 만큼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씨게이트 바라쿠다 6TB(ST6000DM003)는 높은 용량과 높은 성능을 가져 어떤 사용 환경에서도 잘 어울리는 제품 중 하나다.

    ■ 현재 PC 사용자에게 적당한 용량의 저장장치는 무엇일까?

    HDD는 알게 모르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발전해 왔다. 가장 큰 변화는 역시 저장 용량을 꼽을 수 있다. 저장 용량이 점차 커진 이유는 사용자들이 다루는 미디어의 용량들이 과거에 비해 많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 된다. 그렇지 않았다면 HDD의 저장 용량이 이렇게 커지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먼저 게임 용량을 살펴보자. 이미 게임 클라이언트는 GB(기가바이트) 단위로 늘어난지 오래다. 물론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들은 아직 그 정도의 수준은 아니지만, PC는 HDD의 용량을 꽤 많이 소모하는 요소 중 하나다. 특히 게임을 한 번에 많이 설치하는 사용자라면 저장 용량의 압박을 받게 된다.

    스트리밍 시장으로 재편되고 있는 영상 분야지만, 영상 자체의 퀄리티만 놓고 보면 아직 스트리밍 서비스로는 부족하다는 느낌을 준다. HD부터 4K까지 지원되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많지만, 실제 화질에서는 많이 차이가 난다. 아무래도 화질을 중시하는 사용자에게는 아직까지 파일로 저장하는 것이 콘텐츠의 품질 면에서 유리하다. 그런데 문제는 화질이 높은 화질의 영상 파일은 그만큼 용량도 증가한다는 것.

    물론 일상생활에서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들의 용량도 만만치 않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고화질 사진도 계속 쌓이다 보면 어느 순간 GB 단위를 훌쩍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동영상은 말할 것도 없다. 특히 개인 사용자가 4K 촬영이 가능해지면서 더 많은 용량이 필요로 하게 됐다.

    덕분에 일반 사용자들 외에도 NAS와 같은 장치를 별도로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고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 물론 조금 더 실속있게 구성하기 위해 용량이 작은 HDD를 여럿 장착하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이 경우에는 관리가 어렵고 사용자에게 따라 여러 HDD를 장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문제가 있다.

    그렇다면 이런 사용자에게 적당한 HDD 제품은 무엇인가? 씨게이트 바라쿠다 6TB(ST6000DM003)는 PC 사용자에게 높은 용량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만족스러운 성능도 함께 제공해주는 제품이다. 씨게이트 바라쿠다 6TB(ST6000DM003)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과거보다 훨씬 얇아진 제품의 모습이다. 제품이 얇아지게 된 배경에는 내부에 사용되는 플래터 수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씨게이트 바라쿠다 6TB(ST6000DM003)에 사용된 플래터 수는 고작 3장이다. 2TB로 구성된 플래터가 3장이 들어가 있는데 덕분에 제품 무게도 이전 제품과 비교해 100g 이상 감소했다. 또 플래터 수가 줄어들면서 전력 소비량도 줄었는데 HDD 작동 시에는 5.3W, 대기 상태에서는 3.4W 정도만 사용한다.

    또한 버퍼 메모리도 256MB로 증가했다. 제품 속도에 영향을 주는 메모리는 용량이 크면 클수록 좋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256MB로 증가한 버퍼 메모리는 과거 바라쿠다 프로 라인업과 동일한 수준이다.

    여기에 멀티 티어 캐싱 기술(이하 MTC)도 더욱 높은 성능으로 완숙함을 보이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씨게이트 바라쿠다 6TB(ST6000DM003)에 적용된 MTC 기술은 6세대로 읽기 및 쓰기 성능이 개선되었다는 점도 사용자에게 있어 반가운 이야기다. 씨게이트 바라쿠다 6TB(ST6000DM003)가 사양에서 지원하는 최대 지속 전송 속도는 185MB/s로 HDD 중에서는 상당히 빠른 수준이다.

    ■ 씨게이트 바라쿠다 6TB(ST6000DM003)의 실제 성능은 어떠한가?

    여러모로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온 씨게이트 바라쿠다 6TB(ST6000DM003)은 과연 실제 사양과 비슷한 성능을 보일까? 먼저 테스트에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와 HD튠(HD Tune)을 사용해 성능을 알아봤다. 실제 제조사에서 밝힌 것과 동일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지 중점적으로 살펴보자.

    실제 성능을 나타내는 순차 읽기, 쓰기 속도는 1GB 테스트 기준으로 188.6, 170.6MB/s를 기록했다. 다음 그래프는 조금 더 큰 용량인 32GB를 기준으로 테스트를 진행해 봤다. 32GB 테스트에서도 거의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는데 쓰기 속도가 약간 낮게 나온 것을 제외하면 오차 범위 내에서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HD튠 읽기 테스트는 최소부터 최대 전송 속도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씨게이트 바라쿠다 6TB(ST6000DM003)의 최대 속도는 183.6MB/s로 제조사 사양과 거의 일치했으며, 평균은 142.1MB/s로 측정됐다. 전반적으로 무난한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재주꾼 씨게이트 바라쿠다 6TB

    테스트 결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씨게이트 바라쿠다 6TB(ST6000DM003)는 제조사 사양과 거의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실제로 이전 세대 제품과 비교해 성능 향상이 어느 정도 이뤄진 셈이다. HDD가 한계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서서히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나타낸다.

    보통 일반적인 인식은 HDD는 대부분 동일하고 용량만 다르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렇지만 제조사 별로 성능에 차이를 가지고 있는 만큼,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 씨게이트 바라쿠다 6TB(ST6000DM003)는 높은 용량과 성능까지 함께 갖춘 제품으로 높은 용량의 저장장치를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좋은 선택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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