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2-18 09:09:12
양승은 아나운서가 배지현 아나운서의 전철을 밟는 모양새다.
양승은 아나운서는 지난 17일 방송된 MBC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프로그램 하차 소식을 밝혔다. 이날 방송 말미 서인 아나운서는 "저와 함께 출발 비디오 여행을 진행해 온 양승은 아나운서가 오늘 여러분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양승은 아나운서는 "오랜 시간 출발 비디오 여행과 함께 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면서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리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양승은 아나운서가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함에 따라 앞서 '뉴스데스크'에서 하차한 배지현 아나운서의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양 아나운서가 지난 2012년 MBC 파업에서 배 아나운서와 더불어 노조에서 탈퇴한 사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도 풀이된다.
양승은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MBC 총파업 당시 배현진과 함께 파업 중단 후 업무에 복귀했다. 올해 이루어진 MBC 총파업 시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MBC 방송화면 캡처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목록-
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