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싸움 후 사라진 전주 5세 여아 실종 사건에 경찰이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실종된 A 양의 어머니는 “지난달 18일 외출했다 집에 돌아왔는데 아이가 없어졌다”며 지난 주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수색에 진척이 없자 경찰은 공개수사로 전환한 상태다.

경찰은 A 양이 실종되기 전 고양의 아버지는 부부싸움 후 집을 나갔으며 A 양은 아버지와 전 부인 사이에서 태어났다는 말을 더했다.

경찰은 A 양의 사진과 인적사항 등이 담긴 전단을 배포한 뒤,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고 진짜 공개전환이 너무 늦었네요ㅜㅠ 아이가 부디 별탈없이 무사하길 기원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이런 소식은 정말로 안타깝습니다. 꼭 찾아 부모님의 곁에 갈 수 있도록 기원합니다" "미국에서는 일정나이 이하의 미성년자가 실종되면, 바로 앰버경보를 방송과 핸드폰으로 알리고, 생존가능성이 높은 48시간동안은 집중수색을 하는데" 등 반응을 나타냈다.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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