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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6500억원 투입해 안전도시 건설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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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12 07:58:39

    이강덕 포항시장은 11일 지진에 집중피해를 입은 지역을 중심으로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과 연계한 ‘안전도시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사업은 △피해가 심한 주택 및 공동주택단지 재개발․재건축(3,000억원) △단독아파트 재건축(800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870억원) 등이다.

    또 △소파 및 노후불량주택 내진보강사업 지원(330억원) △다목적 재난대피시설 건립(300억원) △국립 지진안전교육장 건립(1,000억원) △스마트 안전도시 건설(200억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포항시는 흥해읍 현장에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를 즉시 운영하고 내달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재생 종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가칭)지진피해수습단(4급)’을 구성한다.

    내년 1월부터 지역주민과 국토부, LH,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도시재생 컨설팅단’도 구성 운영한다.

    이강덕 시장은 “강진으로 흔들린 지반과 노후주택 복구 및 내진보강, 재개발과 재건축을 포함한 모든 사업은 주민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시민공감대 속에서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모든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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