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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역세권 아파트 ‘동작하이팰리스’ 공급 예정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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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09 07:39:15

    국토교통부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지역 역세권에 들어선 주요 입주 아파트 단지들은 8ㆍ2 부동산 대책에 관계없이 가격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서울 3대 중심업무지구인 광화문과 여의도, 강남 접근이 용이한 지하철 노선 역세권 단지는 ‘집값 불패’ 물건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반면, 비역세권 단지는 가격 상승폭도 작고 거래도 뜸한 편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역세권 단지와 비역세권 단지간 가격 차별화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의 고강도 집값 안정 대책에도 서울 역세권 아파트값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올 들어 최소 1억원, 최대 5억원 가량 가격이 뛰었다. 

    주요역세권 중에도 서울 3대 중심업무지구인 강남∙광화문∙여의도로의 접근이 용이한 2ㆍ5ㆍ7ㆍ9호선 지하철역 노선과 맞닿은 아파트 단지들의 가격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는 게 눈에 띈다. 단순히 지하철역과의 거리보다 직장과의 심리적 거리가 가까운 주거지에 대한 수요가 그만큼 많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구별로 비교해도 업무지구 인근이거나 2ㆍ5ㆍ7ㆍ9호선이 지나는 송파∙강남∙영등포∙동작∙강서∙마포∙강동구의 집값 상승폭이 큰 반면 지하철 이용이 불편해 출퇴근이 번거로운 강북∙중랑∙도봉∙성북구는 상승률은 낮았다.

    부동산 전문가는 “역세권 아파트는 부동산 시장 불황에도 수요가 풍부해 실입주나 임대수요 면에서 모두 장점이 많다”며 “부동산 규제 속에서 강한 뒷심을 발휘하는 부동산 상품으로 역세권 아파트만한 투자처를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동작구 상도동 23-42번지 일원, 상도역 도보5분, 장승배기역 도보 10분 거리의 더블역세권에 들어설 예정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동작하이팰리스’가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4층~지상39층(예정), 4개동에 전용면적 ▲45㎡ 169가구 ▲50㎡ 29가구 ▲59㎡ 313가구 ▲84㎡ 163가구 등 총 674가구(예정)가 들어설 계획이며, 법정주차대수 대비 120%가 가능한 주차공간을 지하에 마련할 예정이다.

    동작하이팰리스는 지하철 및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46번 국도를 이용해 강남 및 종로, 용산, 여의도 등 중심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하며, 인천 하남 김포 등 수도권 외곽 접근성이뛰어나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동작하이팰리스는 일반분양 대비 10~20% 가량 낮은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며, 원하는 동ㆍ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청약통장은 없어도 된다.

    현재 상도동 23-45번지에 있는 홍보관에서 조합원 가입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동작하이팰리스는 지난 8월, 건축심의도 완료했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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