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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히트 상품의 은은한 변신… 하이트진로, '참나무통 맑은이슬' 출시


  • 박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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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07 14:21:11

    은은한 풍미 지향 소비자 요구에 대응… 참나무통 숙성 원액에 93년 소주 제조 노하우 더해
    배우 김희선 광고모델 발탁

    ▲참나무 맑은이슬 포스터. ©하이트진로

    [베타뉴스 박지수 기자]하이트진로가 오는 14일 참나무통 숙성원액을 넣어 은은한 향을 낸 소주 '참나무통 맑은이슬'을 새로 선보인다.

    참나무통 맑은이슬에 대해 7일 하이트진로는 1990년대 인기를 끌었던 '참나무통 맑은소주'를 다시 맛보고 싶다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재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참나무통 맑은이슬은 3년에 이르는 연구개발(R&D)과 소비자 1000명 대상 시험을 거쳐 다시 태어났다.

    참나무통 맑은이슬의 가장 큰 특징으로 하이트진로는 프리미엄급 증류식 소주보다 값이 싸면서, 일반 희석식 소주에 없는 은은한 향을 살린 준프리미엄급 제품이라는 점을 꼽았다.

    참나무통 맑은이슬은 주정을 넣은 소주에 참나무통 안에서 3년 이상 숙성한 쌀 발효 증류 원액을 버무려 향은 은은하고 끝맛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또 독한 술을 좋아하지 않는 젊은 직장인과 여성들을 겨냥해 알코올 도수를 16%로 낮췄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장(상무)은 "점차 다양해져가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부응하고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참나무통 맑은이슬의 모델로 배우 김희선을 발탁했다. 오는 20일 TV 광고 방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베타뉴스 박지수 (pj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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