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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 8일 견본주택 개관…12일 특별공급 시작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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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06 15:36:59

    경남 밀양시 ‘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가 오는 8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는 20일 발표되며 계약은 2018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지하 1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67~84㎡ 70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67㎡ 130가구, 75㎡ 208가구, 84㎡ 368가구다.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한신공영이 시공을 각각 맡았다.

    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는 주변 개발호재가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단지는 국내 첫 나노 융향 관련 국가산업단지인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 마주해 있어 개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이곳은 지난 6월 국토교통부에게 최종 승인을 받아 내년 초 착공될 예정이다.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은 밀양 부북면 일원에 약 343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나노융합산업은 나노기술을 여러 산업분야에 접목해 기존 제품을 개선하거나 이를 기반으로 신제품을 창출하는 신개념 산업이다.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은 세계 3대 산업단지로 불리는 프랑스 소피아앙티폴리스, 미국 트라이앵글 사이언스파크, 독일 드레스덴 등과 같은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특화 산단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더불어 나노 전문 특화 대학 개교(2020년), 국제 콘퍼런스(conference) 개최 등을 추진해 산·학·연이 연계된 나노융합 클러스터를 구출할 전망이다. 업계는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밀양 인구가 현재 11만 명에서 3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근 밀양 상남면은 국제복합도시 건립 후보지로 꼽혀 호재로 작용할 예정이다. 국제복합도시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약 165만㎡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은 역이민자들의 쾌적한 주거 각 국가별로 특색 있는 산업·물류·휴양·관광 기능을 포함한 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 세계부동산연맹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는 부산·울산·경남지역에 '국제복합도시 건립 추친위원회'를 만들어, 사업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단지에서 차로 약 5분 거리에 밀양시청·법원 등 행정타운이 위치해 있다. 또 단지 앞 창밀로를 통해 부산~대구 간 고속도로 밀양IC 진입이 수월하고, KTX 밀양역, 밀양시외버스터미널 등도 이용이 쉽다. 울산~함양 간 고속도로(2020년 개통)와 김해시와 연결되는 밀양~진례 간 고속도로(예정) 등도 개통이 예정돼 있어 밀양은 사통팔달의 내륙 거점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주택형은 4개 타입(67㎡, 75㎡, 84㎡A, 84㎡B)으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 84㎡B(164가구)는 3베이(Bay) 타워형 구조며, 67㎡(130가구), 75㎡(208가구), 84㎡A(204가구)는 4베이(Bay) 판상형 구조다.

    또 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는 다양한 조경이 조성돼 개방감과 여유를 선사한다. 잔디마당을 비롯해 물소리광장, 흰꽃 산책로, 장수마당 등이 단지 내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자연놀이터, 모험놀이터, 산책로도 설치된다.

    견본주택은 밀양 홈플러스와 마주한 경남 밀양시 내이동 1406-8번지에 마련돼 있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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