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을 규탄한다! 이명박 구속!' 외치는 회사원 지봉규.

처음 지봉규씨를 만난건 19대 대통령 선거 직후 였다. "내 지역구는 내가 지킨다"라는 모토로 공정한 선거와 투표함 현장 지킴이를 자처하는 "시민의 눈"이라는 단체에서 함께 활동했다. 친근하고 선한 인상에 가식없는 편안한 말투는 초면에도 쉽게 이야기를 붙일수 있는 사람으로 느껴졌었다. 매주 토요일 오후 여의도의 자유한국당 당사 앞에서는 자유한국당을 규탄하는 지봉규 씨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자유한국당 규탄 시민연대 홍보물을 들고 있는 지봉규씨 ⓒ인터넷언론인연대 

[인터뷰]

▼기자: 자유한국당(이하 자한당) 규탄 시민연대는 언제부터 활동을 시작했나?
지봉규: 이번 년 6월17일 부터 매일 집회를 했다. 여름부터 주1회 토요일에 집중 집회로 이어 가고 있다.

▼기자: 회사원으로서 집회를 운영해 가는 것이 쉽지가 않을 것이다. 어떤 계기로 "자유한국당 규탄시민연대"(이하 자규연)을 운영하게 되었는가?
지봉규: 19대 대선 당시 투개표 참관인을 처음 해보았고 그 열정이 식지 않아 "자유한국당 해체하라"집회를 기획 중에 홍정기님이 집회를 먼저 하시게 되어 첫 집회부터 참여하였다. 사그라드는 관심속에 나라도 행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주최자 홍정기님을 도와 연락 담당 스텝으로 함께하게 되었다.

▼기자: 자한당의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지봉규: 이명박근혜의 부역자들 그리고 친일 매국의 무리, 반역의 무리 규탄이 핵심이다.

▼기자: 자규연 운영에서 힘든 점은 무엇이 있는가?
지봉규: 십시일반 모이는 모금으로 운영하기에 탄력적 운영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이고 운영스텝의 선지출 후모금 구조를 바꿀 수 없기에 힘든 점이 있고, 참여 인원이 적어지면서 잊혀질까 집회를 그만두게 될까 두려운 점도 크다.

▼기자: 많은 분들이 지봉규씨를 응원하고 있다. 감사한 마음을 전해 달라.
지봉규: 해외에서 전국각지에서 십시일반 보내주시고 현장에서 매번 참여하시는 분께서도 모금을 해주시는 것을 보며 눈물을 훔치고 다시 또 함께 집회를 운영해 나가려 한다. 행동하는 양심 깨어 있는 시민여러분의 참여와 "자유 한국당 규탄 시민연대" 페이스 북 그룹 가입이 큰 힘이 된다.

▼기자: 지금 시민운동의 핵심은 이명박 구속이다. 구속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알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
지봉규: 이명박을 연내에 구속해야 하는 이유. 실질적으로는 공소시효가 걸려 있고 감정적으로는 올해가 아니면 안된다 지만 생일이 방학 중간이었던 나로서는 (생일선물)을 받아본 기억이 별로? 거의 없다! 친구들은 항상 친댁이던 외가던 가 있었고 나는 내 생일 혼자 외로이 맞아왔다. 20180101 내 생일 선물로 이명박이 구속되길 바래본다. 37년간 못 받은 생일선물이 37곱절로 돌아오길 바래본다.

                    ▲자유한국당 규탄 시민연대의 운영위원 지봉규씨 ⓒ인터넷언론인연대

▼기자: 이명박 구속을 위한 활동에도 참여 하고 있는것으로 안다. 홍보를 부탁한다.
지봉규: 2017년 12월2일 토요일 오후3시. 서초동 법원앞에서 집회와 학동역으로의 행진 그리고 5차 촛불문화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자: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봉규: 행동하는 양심 깨어 있는 시민 유권자가 됩시다. 감사 합니다스.

지금까지 "자유한국당 규탄 시민연대(자규연)"의 지봉규 운영위원님과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시민운동의 중심은 활동가입니다. 보이지 않는 노력과 수고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 드립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gyu3su@naver.com>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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