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1-19 16:02:38
[베타뉴스=장관섭 기자]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이 내놓은 감세 정책의 실현 가능성이 불투명해지고 유가 또한 약세를 보이면서 1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감세 정책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때부터 강하게 주창해 온 대표 공약이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정부와 상원 의회의 갈등을 근거로 들며 현실성에 대한 회의감을 드러냈다.
LBBW 은행 측 분석가 칼 해일링(Karl Haeling)은 "진전은 있겠지만 2018년 이전에 결과가 나오기란 어렵다. 서로 다른 제안들이 산재해 있는 상태"라 설명했다.
당일 다우 존스 지수는 0.6% 감소한 23,261.27로 마무리됐다.
S&P 500지수 역시 0.6% 감소한 2,564.62로 종료됐으며 나스닥(Nasdaq) 지수 또한 0.5%가 감소해 6,706.21에 그쳤다.
베타뉴스 장관섭 기자 (jiu6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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