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1-10 19:50:42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이 관심이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은 지난달 23일 서울고검·서울중앙지검을 대상으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다스는 누구 것이냐’는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물음에 “법률적으로 누구 것이냐를 확인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얼마 전 사건을 배당했다”고 답했다.
윤 지검장은 이 전 대통령이 수사 대상으로 올라 있는지에 대해선 “(수사가) 진행 중이라 자세히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면서도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는 아직 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검찰의 ‘적폐 수사’를 정치 보복으로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윤석열 지검장은 “검찰은 정치하는 사람들이 아니고, 수사의뢰를 받아서 범죄를 수사하는 사람들”이라며 “법에 따라 수사하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YTN 보도화면)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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