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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시스, 리스케일·아마존 웹 서비스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확대한다


  •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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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28 15:22:15

    앤시스는 리스케일, 아마존 웹 서비스와 함께 신생 기업에게 클라우드 시뮬레이션 및 컴퓨팅 리소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지원하는 ‘앤시스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앤시스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은 신생 기업이 혁신적인 제품을 제작하는 데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더욱 경제적인 방법으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별도의 서버에 소프트웨어를 직접 설치하는 온프레미스나 고성능 컴퓨팅의 지원 없이 네트워크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양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도 대기업에 버금가는 규모의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은 앤시스 솔루션을 즉시 활용해 제품의 가상 프로토타입을 구축할 수 있다. 이는 시제품을 제작해 한 번 테스트할 시간에 수백 번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으므로 제품을 완성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용자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앤시스의 구조 및 유체, 전자기 및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번들을 포함한 다중 물리 시뮬레이션 제품군 전체를 사용할 수 있다.

    앤시스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위한 클라우드 전략 기반으로 업계 1위인 AWS를 사용한다. 또한, 앤시스 스타트업 프로그램에서 지원하는 리스케일의 ScaleX 플랫폼은 사용자가 인터넷 브라우저 기반의 클라우드를 통해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에 직접 접근해 다양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따라서 고객은 별도의 인프라를 설치하지 않아도 되므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된다.

    앤시스코리아 조용원 대표는 “많은 중소기업이 신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할 때 까다로운 국제 기준을 맞추기 위해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필요로 하지만, 특히 스타트업의 경우에는 현실적인 여건에 의해 솔루션을 도입하기가 쉽지 않다”라며 “앤시스의 이번 프로그램이 더 많은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에게 시뮬레이션 활용 기회를 제공하는 미래 제조업의 성장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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