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與 “신고리 공론화위원회 결정 존중…文정부 탈원전과 별개”


  • 구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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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20 10:01:10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대표는 20일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ㆍ6호기의 건설 중단 여부를 결정하는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안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그동안 주요한 국책사업 결정과정에서, 특히 전력정책 결정과정에서 국민들이 소외되어 왔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이번 공론화위원회는 에너지정책 결정의 민주적 과정을 확보하는 중요한 전기가 됐다"라고 평가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정부ㆍ여당은 도출된 사회적 합의를 존중하겠다”면서 “공론조사가 사회적 갈등 사안을 해결하는 성숙한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론화위 권고안을 계기로 에너지정책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고 바람직한 에너지정책을 만드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다만 "탈원전 문제와는 별개로 문재인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전환 정책은 계속 추진된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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