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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9, 갤럭시S8보다 사용시간 더 늘어난다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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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19 16:37:52

    내년 상반기 공개될 갤럭시S9는 배터리 사용시간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18일, 삼성전자가 8나노 미세공정 개발을 마무리하고 양산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8나노 LPP(Low Power Plus)공정은 올해 프로세서에 적용된 10나노 공정과 내년 적용될 7나노 공정의 중간 단계로, 이를 통해 성능을 높이고 생산을 안정적으로 늘릴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게된다.

    매체는 삼성이 이 8나노 공정으로 제작된 엑시노스 칩셋을 사용해 갤럭시S9의 성능을 끌어올리고 배터리 수명을 늘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8나노 LPP 공정의 칩셋은 10나노에 비해 내부 면적을 10% 줄이면서, 동시에 전력소모 양도 10% 줄이는 특성을 가진다.

    이를 적용한 갤럭시S9는 기존 갤럭시S8에 비해 같은 용량의 배터리를 넣어도 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게된다.

    삼성전자는 뮌헨에서 개최되는 삼성 파운드리 포럼 유럽 행사에서 8나노 LPP 및 7나노 EUV 공정 칩셋의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부터 삼성은 7나노 공정을 적용한 칩셋 개발 준비를 마칠 것이며, 이 칩셋들은 2019년 이후에 스마트폰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출처: 폰아레나>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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