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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영상속기협회, 실무형 속기사 교육 11월 진행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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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10 16:30:01

    (사)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에서는 자격증 취득 후 부족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강하고 실무형 속기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실무교육을 한글속기 합격자 발표 후 오는 11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속기협회 홍정수 팀장은 “자격증 취득만으로는 실전 경험이 없기 때문에 속기사로써 원활하게 일해나가기는 어려운 경우가 많다. 실무에서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초부터 선배 속기사들의 노하우를 그대로 배울 수 있는 실무교육을 통해 실력을 쌓고 실무교육 이수 후에는 협회가 제공하는 다양한 실무경험과 취업 추천의 기회도 얻을 수 있는 만큼 많은 신청을 바란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실무교육은 속기사들이 실무에서 알아야 하는 회의록, 녹취록, 강의록 등의 작성요령을 비롯해 맞춤법, 띄어쓰기 등은 물론 속기사의 소양에 관한 교육도 포함되어 있어 많은 속기사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빠른 취업을 위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지도는 물론 국회, 법원, 검찰을 비롯해 속기공무원 준비생을 위한 모의면접 시스템을 통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지방직 9급 속기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한 회원은 “협회 모의면접으로 실제 면접에서 떨림을 해소하고 합격에 큰 도움이 되었다. 취업 후에도 실무교육을 통해 배웠던 내용이 일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면 막연한 걱정만 하지 말고 실무교육을 신청하여 꼭 받아보길 추천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속기협회의 실무교육은 온/오프라인 교육장에서 한 달 정도 진행된다. 이수한 속기사들은 현장경험과 경력을 쌓아 협회 소속 프리랜서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자격증 취득 후 국회, 법원, 의회의 속기공무원을 비롯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방송, 교육지원속기사는 물론 프리랜서, 재택근무 등 다양한 형태로 취업이 가능한 속기사지만 자격 취득 후 취업준비과정에 대해서는 정보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에서는 강남, 영등포,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지부에서 속기사 상담 및 무료체험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속기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속기학원이나 화상교육을 받기 전에 협회교육장에 방문하여 속기사 전망, 속기사 현실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것을 권하고 있다.

    ▲ 디지털영상속기협회 실무교육, 속기사 취업 문 뚫는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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