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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 실물 사진 보니...OLED로 선명한 화질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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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09 18:04:20

    오는 11월 3일 발매되는 애플의 프리미엄폰 '아이폰X'의 실물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 IT 전문 매체 BGR은 8일(이하 현지시간) 소셜뉴스 웹사이트 레딧(reddit)에 게재된 아이폰X 잠금화면, 홈 화면, 본체 뒷면을 찍은 사진 3장을 소개했다.

    첫번째는 아이폰X의 잠금 화면을 찍은 것으로 미 이동통신업체 AT&T의 네트워크를 수신하고 있다는 표시를 확인할 수 있다.

    화면 하단부에는 손전등 표시와 카메라 아이콘, 그리고 이번 아이폰X에 새롭게 적용된 제스처용 바(Bar)가 표시되어 있다.
     
    또 그 밑에 작게 'confidential & proprietary, call(기밀·소유물, 전화)'라는 글씨가 눈에 띈다. 이 단말기가 애플 내지는 이통사 관계자용임을 짐작케하는 부분이다.

    두 번째 사진은 잠금 해제 후의 홈 화면 사진이다. 사진은 야외에서 촬영 된 것이지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덕에 밝은 장소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자랑한다.

    BGR의 설명에 따르면 OLED는 각 화소가 발광하여 화상을 표시하므로 밝은 장소에서도 화면이 선명하다.

    마지막 세번째 사진은 아이폰X 후면을 촬영한 사진이다.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으로 추정되지만 강화 유리 뒷면이 빛을 반사해 블랙 색상처럼 보인다.

    이번 아이폰X의 뒷면 소재는 무선 충전 대응을 위해 기존 알루미늄에서 강화 글래스로 변경됐다.

    또 아이폰7플러스의 가로가 아닌 세로로 탑재된 듀얼 렌즈 카메라도 확인할 수 있다. IT 매체 아이드롭 뉴스는 이에 대해 AR/VR(증강현실/가상현실)기능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아이폰X의 예약 접수는 1차출시국의 경우 이달 27일부터 시작되며 판매 개시일은 11월 3일이다.
     
    하지만 얼굴 인식용 페이스(Face) ID용 3D 센서 부품 생산이 지연되면서 내년 초까지는 품귀 현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미지 출처 : BGR>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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