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은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최고 열흘간의 긴 연휴가 이어지며 고향으로 가는 발길이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10월 3일부터 5일까지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며 더욱 많은 사람들이 고속도로를 이용해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부모님이나 친척들에게 선물할 추석 선물을 명절이 시작되기 전에 미리 고민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특히 최근에는 건강식품이나 영양과 맛을 고려한 음식을 선물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중 대표적인 식품이 호도과자다.

호두과자는 과거에는 휴게소를 통해 판매되며 전통있는 고속도로 음식으로 널리 알려져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도심에 호도과자 전문점이 속속 등장하면서 고급 영양간식 및 최고의 명절 선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학화호도과자 관계자는 “호도과자에 들어있는 견과류 호두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 등이 많이 들어있어 심장병 유병률을 약 30%가량 줄여줄 뿐만 아니라 비만 완화에도 좋다”며 “호두에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 리놀렌산은 뇌의 기능을 돕고 기억력을 돕는 것은 물론 뇌의 노화를 예방한다. 이 때문에 부모님 선물로도 수요가 많이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천안 구성동 본점뿐만 아니라 명동에도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는 천안 학화호도과자는 83년 전통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호두과자 업체로, 추석이나 설날 등 명절 연휴가 되면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명소 중 한 곳이다.

학화호도과자는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주문할 수 있고, 택배를 주문해도 하루만에 받아볼 수 있어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이 더욱 좋은 편이다.

현재 천안 구성동 본점에는 호두과자 제조공정을 견학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어 아이들과 방문했을 때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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