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7 국제로봇콘테스트&R-BIZ 챌린지가 뜨거운 승부를 펼치며 막을 내렸다.

이번 콘테스트는 대한민국 로봇 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를 발굴하고 로봇에 대한 대국민 마인드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간 진행되었다.

한국을 비롯한 일본, 싱가폴 등 8개국 2,000여 명과 학생, 교사, 일반인 등 다양한 나라와 계층의 대회 참가자들이 한데 모였다. 국내외 로봇 선진기술은 물론 참가자들끼리의 교감이 가능한 무대였다.

행사 기간 동안 ▲에어스포츠 경진대회 ▲STEAM CUP ▲교육용 로봇 창의대회 ▲휴머노이드 로봇 스포츠 ▲서울테크 지능로봇 경진대회 ▲지능형 SoC 로봇워 ▲DST 로봇멀티미션 챌린지 ▲터틀봇3 오토레이스 ▲OPRoS 경진대회 ▲로봇 올림피아드 ▲WCRC ▲로보콘 ▲창작로봇 경진대회 ▲로봇윤리 토론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번 국제로봇콘테스트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스포츠, 지능형 SoC 로봇워가, R-BIZ 챌린지에서는 DST 로봇멀티미션 챌리니지, 터틀봇3 오토레이스 경기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국제로봇콘테스트 영예의 대통령상은 ▲‘휴머노이드 로봇스포츠’ 지능형 Kit 리그 부문 ‘R_Play 메로나’ 팀, ▲‘지능형 SoC 로봇워’ Huro-Competition 부문 강원대학교 ‘왕글이’ 팀이 수상했고, R-BIZ 챌린지에서는 ▲‘DST 로봇멀티미션챌린지’ 부문 광운대학교 ‘ROBIT’ 팀, ▲‘터틀봇3 오토레이스’ 부문 한양대학교 ‘레알밥도둑’ 팀이 차지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온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로봇 문화 확산 및 로봇인재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하며 내년 축제를 기약했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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