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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와카전 8강] 쿠데타-오예, 지토링-아이뎁스 4강서 격돌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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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9-17 16:35:25

    글로벌 무왕에 도전하기 위한 8팀의 숨 막히는 대전이 모두 종료돼 4강 대진이 완성됐다.

    17일 엔씨소프트가 주최하고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7 한국 와일드카드전(이하 와카전)’ 본선 8강전 경기 결과, 쿠데타와 오예-지토링-아이뎁스가 각각 승리해 상위 라운드로 진출했다.

    오는 20일 시작될 ‘월드챔피언십’의 마지막 한국대표를 가리는 이날 경기는 본선 8강부터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검승부가 펼쳐졌다.

    8강 1경기는 김신겸, 권혁우 등 ‘무왕’이 속한 쿠데타가 CSK를 손쉽게 잡으며 끝났다. 쿠데타는 각각 김신겸과 권혁우가 싱글모드에서 승점을 쌓고, 태그까지 손쉽게 잡아내 먼저 4강 진출을 확정했다.

    2경기에선 오예가 1세트 싱글과 3세트 태그매치를 따내 승점 3점으로 비주얼을 꺾었다. 승부가 갈린 3세트 오예는 교체와 난입을 아끼며, 초반부터 모든 것을 쏟아 붓는 상대 비주얼의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지토링과 OSC의 3경기는 지토링의 압승으로 끝났다. 지토링은 싱글과 태그매치를 쓸어 담으며 낙승했다. 특히 태그매치에서는 단단한 팀워크와 빼어난 개인기량을 자랑을 과시했다.

    4경기에 출전한 아이뎁스는 신예 핵을 가볍게 요리했다. 선발로 출전한 윤정호는 상대의 모든 노림수를 카운터치며 격의 차이를 보여줬다. 이어 김상욱이 승점을 추가하고, 태그매치까지 승리해 4강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사진출처=OGN 방송 갈무리

    8강 경기종료와 함께 본선 4강 대진도 완성됐다. 4강 1경기는 쿠데타와 오예, 2경기는 지토링과 아이뎁스가 격돌한다. 이어 마지막 관문인 결승결과에 따라 ‘월드챔피언십’에 진출할 마지막 한국대표가 확정된다.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7 한국 와일드카드전 8강
    1경기 쿠데타 4-0 CSK
    2경기 오예 3-1 비주얼
    3경기 지토링 4-0 OSC
    4경기 아이뎁스 4-0 핵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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