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30% 향상된 꾸준한 흡입력, 다이슨 무선 청소기 ‘V8 카본 파이버’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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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9-12 14:58:01

    다이슨(Dyson)이 더욱 강력해진 155AW 흡입력을 갖춘 무선 청소기 신제품 ‘V8 카본 파이버(Dyson V8 Carbon Fibre)’를 출시했다. 다이슨 V8 카본 파이버는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서 먼저 공개됐다.

    다이슨 청소기 사업부 수석 엔지니어인 케빈 그란트(Kevin Grant)는 “V8 카본 파이버를 한국에서 가장 먼저 소개한 이유에 대해 “한국은 탁월한 기술 생산 국가로 한국 소비자들이 우리의 기술을 매우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다이슨 V8 카본 파이버 흡입력 테스트 시연 동영상

    새로운 V8 카본 파이버는 2016년 출시한 기존 V8 모델에 비해 30% 흡입력이 향상됐다. 단순히 흡입력을 높인 것뿐 아니라 다이슨의 디지털 모터 V8을 통해 흡입력이 끝까지 유지되도록 했다. 여기에 탄소 섬유 필라멘트 브러시를 장착해 청소 효율성을 높였다.

    다이슨의 2중 래디얼 싸이클론 기술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를 잡아내면서도 더 깨끗한 공기를 밖으로 배출하도록 돕는다. 이중으로 배열된 15개의 싸이클론은 강력한 원심력을 만들어내 먼지를 공기흐름으로부터 분리하여 먼지함으로 집어넣는다. 이로써, 99.97%의 까지 먼지를 빨아들이며, 눈에 잘 보이지 않는 0.3마이크론 입자까지 잡아낼 수 있다. 기기 전체에서는 알러지 유발 항원을 잡아내고 더 깨끗한 공기를 배출하는 포스트 모터 필터가 적용됐다.

    V8 카본 파이버의 핵심 기술 중 하나는 바로 기기 작동 처음부터 끝까지 흡입력을 유지하는 것이다. 청소 시간은 리튬 이온 배터리를 통해 일반 모드에서는 최대 40분, 흡입력을 높이는 맥스 모드에서는 최대 5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 먼지통이 차 있어도 흡입력은 그대로 유지된다

    다이슨은 V8 카본 파이버의 흡입력이 먼지함에 먼지가 많이 쌓인 상태에서도 그대로 유지한다고 전했다. 이를 눈으로 보여주기 위해 먼지통에 먼지가 반쯤 쌓여있는 V8 카본 파이버와 먼지함이 깨끗한 V8 카본 파이버를 동시에 틀어놓고 호스를 통해 얼마나 물을 빨아들일 수 있는지 비교했다. 두 다이슨 V8 카본 파이버의 흡입량에는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먼지유무에 상관없이 흡입력을 유지시켜준다.

    새롭게 설계된 V8 카본 파이버 브러시 바의 나일론 브러시는 카펫 깊숙한 곳에 박힌 먼지나 눈에 잘 띄지 않는 반려동물의 털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부드러운 카본 파이버 필라멘트는 단단한 바닥에서 큰 입자의 먼지부터 미세먼지까지 제거한다. 더불어, 핸디 모드(Handheld)와 스틱(Stick) 모드 사이의 쉽고 빠른 전환이 가능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많은 부스러기와 미세 먼지를 흡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기 헤드를 제공한다. 눈에 보이지 않고 손이 닿기 힘든 곳까지 쉽게 청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헤드 도구로 소파, 매트리스, 계단, 책상, 자동차 내부 등의 청소가 가능하다. 

    다이슨 V8 카본 파이버의 가격은 1,098,000원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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