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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 공개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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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9-12 10:36:25

    -12기통 자연흡기 엔진 장착, 최대 740마력 출력, 최고 속도 350km/h, 제로백 3.0초

    람보르기니는 오는 14일부터 개최되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를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는 유일하게 미드-리어 12기통 엔진을 탑재한 슈퍼 스포츠 로드스터로, 다양한 색상 및 트림 옵션, 신소재와 카본 화이버의 광범위한 사용을 특징으로 한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는 제로백 3초, 최고 시속은 아벤타도르 S 쿠페와 동일한 350km/h, 공차중량은 쿠페 대비 50kg 더 무겁다. 6.5리터 V12 엔진은 쿠페와 동일한 최대 740마력, 5,500rpm에서 690N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람보르기니의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인 애드 퍼스넘을 통해 고객들은 자신이 원하는 차량 색상, 인테리어 재질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의 후방부는 쿠페 버전과 확연히 다르다. 에어로다이나믹 특성이 더욱 부각된 라인을 특징으로 한다. 엔진 브릿지는 후방 창문으로부터 뒤쪽으로 연결되며, 바디 컬러와 카본 화이버 엔진 보닛 블레이드의 매트 블랙 컬러로 구성된다. 12기통 엔진을 드러낼 수 있는 투명 엔진 보닛 옵션도 선택이 가능하다.

    개폐 가능한 하드 탑 루프 패널의 무게는 6kg 미만으로, 볼록하게 주조되어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매트 블랙 카본 화이버로 마감되었으나 고광택 블랙, 샤이니 비저블(shiny visible) 카본 화이버 옵션도 선택 가능하며, 애드 퍼스넘을 통해 더욱 다양한 옵션도 선택 가능하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

    전기 버튼식 후방 창문을 열면 운전자는 12기통 엔진의 강력한 소리를 느낄 수 있으며, 루프가 열린 상태에서 창문을 닫을 때는 소음과 바람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의 색상은 애드 퍼스넘을 통해 디자인된 블루 아에기르(Blu Aegir) 색상이다. 윙 미러와 윈드스크린 프레임은 고광택 카본 화이버로 마감되었으며, 프론트 및 리어 범퍼, 사이드 스커트, 에어 인테이크, 에어 아웃렛 등 차량 하부에 위치한 부품들은 비저블(visible) 카본 화이버로 마감됐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

    인테리어에는 서로 대조를 이루는 화이트 계열의 비앙코 폴라와 블루 델피누스 컬러의 가죽이 사용됐다. 시트의 S-트림 스트라이프, 도어, 대쉬보드에는 블루 델피누스 색상, 바닥 매트에도 블루 컬러와 화이트 컬러가 사용됐다.

    사륜구동으로 개발된 로드스터는 새로운 액티브 서스펜션과 최신 사륜스티어링 시스템, 그리고 아벤타도르 S 쿠페에 신규 도입된 EGO 드라이빙 모드를 탑재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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