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헬리콥터 정비사 양성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항공기 정비사 배출


  • 김순덕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09-01 15:44:20

    글로리아교육재단 산하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는 용인에 위치한 정비 실습동에서 헬리콥터 과정 최종평가를 통해 수료식을 진행했고, 비행기와 헬리콥터를 아우르는 항공기 정비사를 배출했다고 1일 밝혔다.

    한항전 관계자는 “한항전 항공정비계열로 입학해 헬리콥터 과정을 이수하는 경우 2년 6개월 만에 비행기와 헬리콥터 정비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으며, 4년제 학사학위까지 취득 가능해 경쟁력 있는 항공정비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상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는 헬리콥터 과정 최종평가를 진행해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제공)

    한항전의 경우 다기능 중형 헬리콥터인 S-76 기종을 새롭게 도입해 총 4대의 헬리콥터를 보유 중이며, MRO 산업이 더욱 전문성을 강조하는 만큼 항공정비사 교육과정을 세밀하고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학교측은 이미 현장 중심 실습교육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비행기를 넘어 헬리콥터까지 섭렵해 다양한 분야에서 항공정비 인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항공정비교육으로 시작해 27년 역사가 있는 한항전은 실제 항공사 출신 교수진과 비행기 엔진을 직접 조립하고 분해하는 전문 정비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도 미래 항공정비사를 꿈꾸는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