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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를 혁신하다’ ㈜아하식품, ‘2017 K-디자인 어워드’ 대상 수상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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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8-28 15:20:38

    ㈜아하식품이 전통적이고 진부한 제품이라는 만두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신선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노력을 바탕으로 ‘2017 K-Design Award’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아하식품은 2005년 설립된 만두전문기업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우수한 맛과 품질을 가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국내 외식기업과 프랜차이즈 본사를 주요 고객으로, 감자만두와 메밀전병, 왕만두가 대표적인 제품이다.

    특히 감자만두와 메밀전병만두는 국내 대기업에서 벤치마킹하여 시중에 출시할 정도로 우수하다. 또한 2014년에는 수제만두전문점 ‘방스만두’와 ‘방스만두전골’을 출시해 외식업으로도 진출했으며, 온라인 공식 쇼핑몰 ‘아빠의식탁'을 통해 소비자의 구매편의성을 제고하면서 최근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K-디자인 어워드 심사평가에 따르면, 기존의 만두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형태와 투명한 피를 사용해 시각적인 맛을 가미하고자 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다. 특히 어린이들이 손쉽게 집을 수 있도록 외피에 8개의 선을 디자인한 점과 서로 붙지 않도록 개발된 만두피 사용은 우수한 사용자 편의성으로 꼽혔다.

    ㈜아하식품의 최준복 개발이사는 “아하식품 꼬물이 만두는 아이들을 위한 만두로 한 입에 쏙 들어가야 하고, 아이들이 편식하지 않도록 먹음직스러우면서도, 서로 들러붙지 않도록 개발했으며, 이번 K-디자인 어워드 대상 수상을 통해 그 혁신성을 인정받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K-DESIGN AWARD&PRIZE’는 매년 매우 치열한 경쟁을 하는 국제공모전으로, 아시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힌다. 2017년에는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등 전 세계 31개국에서 3,100여작이 참여했고 전 세계 8개국 31명의 심사위원이 참가해 다양하고 우수한 디자인을 선별한 만큼, 아하 꼬물이 만두의 대상 수상은 맛과 품질을 기반으로 디자인까지 인정받은 제품이란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특히 중소기업이 이뤄낸 쾌거라서 더욱 의미가 있다.


    베타뉴스 전소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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