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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악양녹차영농조합, 자체 기술력으로 국내 티백OEM 주도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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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8-21 17:16:20

    은은한 향기와 깔끔한 맛이 일품인 차(茶)는 우리의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 같은 이유로 차는 커피와 함께 가장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음료이자 힐링 식품으로 꼽힌다.

    차를 잘 즐기기 위해서는 복용법을 정확히 숙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최근에는 간단한 티백 형태로 출시돼 다도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차를 즐기기 수월해졌다.

    이러한 가운데 경남 하동군에 위치한 악양녹차영농조합이 자체 기술력과 선진화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 티백OEM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악양녹차영농조합법인은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티백을 유통하고 있다. 국내 티백OEM으로 원료 입고와 검사는 물론 자사만의 독창적인 기술인 ‘가마솥 진공덖음’ 로스팅 방법 및 분쇄, 출고과정 등을 모두 책임지며, 건강한 먹거리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하동 악양녹차영농조합의 티백 제품은 물에 잘 우러나는 피라미드형으로 제작돼 한층 깊고 그윽한 차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악양녹차영농조합은 이를 위해 100% 천연물질이자 친환경 재료인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생분해성 필터를 이용하고 있다.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악양녹차영농조합은 퍼스트앤티, 보뚜수퍼푸드 등 100여 곳의 업체에 티백OEM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삼각티백기계 5대로 깔끔하면서도 깨끗한 티백 생산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자체 기술 개발과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매출이 확대되고 있으며, 현재 추가 공장을 설립 중에 있다.

    이와 관련 악양녹차영농조합 측은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상품 기획에서 개발, 생산, 품질 관리, 출하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책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와 회사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상품 유통에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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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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