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대표 이태화)가 게이밍 마우스 ABKO HACKER A660 프로페셔널(이하 HACKER A660)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앱코의 A660 마우스는 3325 버전과 3360 버전의 두가지 센서 타입으로 출시된다. 이번에 먼저 출시된 것은 PIXART사의 PWM3325 게이밍 센서를 장착한 버전으로 3325센서는 PIXART사가 발표한 센서 성능지표기준으로 아바고 3050이나 최근 많이 사용되는 3320 센서보다 상위에 포지션된 중급기에 해당하는 센서다.

스위치는 전 세계적으로 게이머들에게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검증된 OMRON 2천만회 스위치가 적용되었다. A660 마우스는 4단계 DPI 컨트롤이 가능하며, 소프트웨어 설정으로 최대 10000dpi까지의 설정을 지원한다(출고 셋팅 2000dpi, 센서 디폴트 최대 5000dpi).

센서나 스위치의 성능 뿐 아니라 버튼의 배치나 기능의 설정 배치도 눈에 띈다. 본격 게이밍 마우스답게 게임 중 눌림으로 인한 의도하지 않은 DPI 변경을 방지하고자 제품의 바닥면에 DPI 및 폴링레이트 설정 아날로그 스위치를 배치한 점이나, 소프트웨어를 통해 버튼 기능을 변경하여 자주 사용되는 키들을 묶어 매크로 설정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버튼의 기능을 변경하여 3점사 등의 버튼으로 활용할 수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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