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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누적 출하대수 3천만대 돌파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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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8-04 15:50:31

    지난 2015년 출시된 애플의 첫 스마트워치 애플워치의 누적 출하 대수가 3000만 대를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 IT 전문 매체인 맥루머스는 3일(이하 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 발표를 이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애플워치의 2017년 2분기(4~6월) 출하 대수는 28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180 만 대)로 무려 56% 증가했다.

    맥루머스는 2015년 애플워치의 총 출하대수는 1,360만 대였으며 2016년은 1,160만 대였다면서 "지난 3, 4개월 사이 애플워치의 총 출하대수는 3,000만 개를 넘어섰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는 3,150만 개로 추정됐다.    

    하지만 지난 2분기 웨어러블 기기 분야 출하 대수 1위 업체는 중국 샤오미(Xiaomi)로 나타났다. 이 기간 샤오미는 총 370만 개의 스마트 워치를 출하하며 340만 대를 기록한 핏빗(Fitbit)을 제쳤다. 

    한편 애플은 애플워치의 구체적인 매출과 출하량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지난달 발표된 결산 실적에서도 애플워치는 '기타 하드웨어'으로 분류됐을 뿐이다. 다만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 자리에서 "애플워치의 매출이 지난 6월 50%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애플에 뗼면 애플워치, 아이팟, 애플TV, 에어팟 등 기타 하드웨어 제품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23% 늘어난 27억4,000만 달러(약 3조 811억3,000만 원)였다. 

    출처 :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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