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7-28 15:09:58
NBP(대표 박원기)는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싱가폴, 미국, 홍콩에 이어 일본 리전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네이버 서비스에 활용된 플랫폼 기술들이 구현된 PaaS 상품들이 새롭게 추가됐다.알람 및 메시지 전송기능을 쉽게 구현할 수 있는 상품과 애플리케이션로그를 쉽게 저장하고 분석할 수 있는 상품이 출시됐다.
특히, 로그관리는 서비스 내 문제점을 추적하거나 운영 상태 모니터링을 위해 필요한 부분으로, 이제는 단순한로그 수집과 저장을 넘어 해당 로그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한 시기가 됐다.
Global Latency Status 서비스
이에 네이버에서 발생한 방대한 양의 로그를 효과적으로 저장하고 분석해온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해당 상품은 효과적인 로그 관리에 최선의 상품이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지난 달 공개된 파파고 기계 번역 API 상품에이어 인공신경망 번역(NMT)기술이 적용된 다국어 자동 번역 API 상품이 소개됐다.
일상적인 표현을 자연스럽게 번역하는 장점을 지닌 파파고 특성 상, 라인의 ‘다국어 번역봇’ 처럼메신저, SNS 뿐 아니라 쇼핑몰, 교육, 관광 등과 같은 글로벌향 서비스에서 번역을 위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글로벌 거점 간 물리적 거리에 따라 발생하는 지연 시간을(Latency)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Global Latency Status’서비스도 시작했다.
이를 통해 고객사들은 글로벌 전용회선을 통해 연결되어 있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주요 거점 간 실시간 레이턴시 현황을 확인하면서안정적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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