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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갤럭시노트8 이미지 유출, 결국 지문인식 센서... '한숨'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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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7-22 11:52:37

    8월 23일 전세계 공개를 앞두고 갤럭시노트8에 관련된 다양한 루머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이번에 새로운 갤럭시노트8 이미지가 유출됐는데, 결국 스크린 속 지문인식 기능이 포함되지 않아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美 IT미디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현지시간 21일, 갤럭시노트8로 추정되는 스마트폰의 전면, 후면, 측면, 윗면 렌더링 이미지들을 소개했다.

    먼저 해당 이미지의 전면을 보면 갤럭시노트8은 기존 루머대로 갤럭시S8에서 사용한 18.5:9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면 상단에는 주변광센서, 셀피카메라, 알림 LED, 홍채 스캐너가 보인다. 셀피카메라와 홍채 스캐너가 하나로 합쳐진다는 기존 루머와는 달리 갤럭시S8 처럼 각각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갤럭시노트8의 홍채스캐너가 갤럭시노트7에서 썼던 흑백버전이 아닌 갤럭시S8의 컬러 버전이 사용될 확률이 높다고 예상했다.

    이미지를 보면 결정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바로 말많던 스크린 속 터치센서 내장 여부다. 삼성 제품 최초로 스크린 속에 지문인식 기능을 넣어 혁신을 노린다는 예상이 있었지만 유출된 사진을 보면 터치센서는 갤럭시S8과 동일하게 제품 뒷쪽에 위치한다.

    경쟁자인 애플이 아이폰8에서 스크린 속 터치ID 기능을 제공할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됐던 갤럭시노트8에서 포기는 여전히 아쉽기만 하다.

    다만 갤럭시S8과 달리 LED조명과 심박센서의 위치를 바꿈으로써 지문인식 스캐너를 누를때 카메라 렌즈를 건드리는 문제를 최소화 했다.

    메인카메라의 경우 기존 루머와 동일하게 듀얼렌즈 방식을 사용한 점을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8의 재질은 갤럭시S8과 마찬가지로 금속과 유리가 같이 사용된 것으로 보이며, USB타입C 인터페이스와 3.5파이 이어폰단자, 그리고 갤럭시노트8의 전매특허인 S펜 입력단자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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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유출된 갤럭시노트8 이미지 / 출처: 나인투파이브구글>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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