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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구의원 상습적인 공공기물 파손에...담당 공무원 눈치봐


  • 장관섭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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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7-14 12:56:28

    [인천=베타뉴스]장관섭 기자=인천 남동구의회 구의원이 의회회기 중 2번씩이나 상습적으로 국가 공공기물(의사봉 받침대 및 사물함)을 파괴했으나 공무원들이 사실을 방치하고 숨겨주고 있어 직무유기를 하는 것이 아닌지 의문이 간다.

    이어 구 의원은 공공기물을 파손하면서 의회 업무를 방해했고 작년 이어 올해도 연속된 파괴행위는 어이없다는 비난을 받으며 시민을 얼마나 우습게 보았으면 국민세금으로 구입한 기물을 집어 던져 파괴하여 놓고도 사과나 반성도 하지 않아 남동구의회나 집행부 고발이 마땅했다는 여론이다.

    특히 이런 중대한 범죄행위가 기초단체 의회에서 일어났으나 의회 사무처는 쉬쉬하며 고발은없고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범죄행위는 손으로 하늘을 가리지 못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구민들은 월급 값도 못하는 사무처라고 지적하고 있다.

    아울러 구 의원의 막가파 행동을 전해 듣고 한 구민은 의원이 폭력배냐며 퇴출을 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냈고 의회 윤리위원회를 향해 존재감이 있는지 같은 의원끼리 비호하는 것이냐며 비호세력은 모두 낙선을 시켜야 한다고 비난 했다.

    또한 수사기관을 향해서도 정보 경찰관이 파견 근무를 하고 있음에도 보고도 하지 않았는지, 몰랐는지, 보고가 되었음에도 사건을 덮었는지 구 의원은 명백한 범죄 행위자라며 죄를 짓고도 의회에서 당당히 활보하고 있으며 공공기물 파괴범 의원에 대하여 사실관계를 밝히라고 남동경찰을 향해서도 비난 했다.

    한편 남동구청장을 향해서도 직무유기한 공무원들에 대하여 강력히 감사를 실시하고 구 의원을 공식적으로 고발하라고 요구하고 있으며 의회주의는 표결이고 의원 질 저하 행동으로 비난을 자초했으며 이를 묵인하는 의원들도 똑 같고 제 식구 감싸기란 지적이 일고 있다.

    또한 남동구 관계자는 구 의원 기물파괴 구상권 및 고발을 왜 하지 않은 것인지 묻고 테이블은 치워야 한다는 여론을 전하자 의원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면 여러 이유로 힘들 것을 생각하는 것인지 즉답을 피하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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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장관섭기자 기자 (jiu6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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