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7-13 12:44:20
샤넬, 펜디, 돌체앤가바나... 모델 매니지먼트 전문업체인 '에스팀' 소속 모델들이 활동하는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의 면면이다.
최근 대한민국 모델들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에스팀'은 소속 모델들이 세계 4대 패션 위크인 런던, 밀라노, 파리 패션 위크까지, 세계 무대를 섭렵하며 활동하는 모습을 13일 공개했다.
이들 '에스팀' 소속 모델들은 탑 모델에서부터 첫 해외 패션 위크에 발을 디딘 신예 모델까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많은 이들로부터 주목 받고 있다.
우선 무서운 신예 '김세빈'은 지난 8일, 이탈리아 시칠리아주 몬레알레에서 진행된 '돌체앤가바나 알타 사르토리아 컬렉션' 런웨이에 올라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서 자신을 알렸다.
지난 '17 FW 밀라노 패션위크 돌체앤가바나' 쇼에도 한 번 올랐던 만큼 한층 여유롭고 카리스마 넘치는 워킹을 선보여, 톱 모델 사이에서도 단연 돋보이며 글로벌 모델임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김세빈, 돌체앤가바나 알타 사르토리아 컬렉션
(이하 사진제공 - 에스팀)
세계적인 모델 '수주'는 '샤넬' 뮤즈답게 이번 시즌에도 '샤넬 쿠튀르' 쇼에 올라 런웨이를 빛냈으며, '아이리스 반 하르펜' 쇼에서는 오프닝과 피날레 모두를 장식, 세계 속 한국인 모델로서의 위상을 당당히 드러냈다.
▲수주, 2018 FW 샤넬 쿠튀르
'류완규'는 엠포리오 아르마니, 디그낙, 톰 브라운까지 '빅 쇼'를 모두 섭렵했다.
▲류완규, 2018 SS 엠포리오 아르마니(좌) / 2018 SS 톰 브라운(우)
아시안 모델 독점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겐조' 쇼에는 '곽지영'과 '이혜승'이 함께 캣 워크에 올랐다.
▲곽지영, 2018 SS 겐조
▲이혜승, 2018 SS 겐조
'문규'는 파세타즘, 줄리앙 데이비드, 아이리스 반 하르펜, 팀코펜스까지 모델로 서며, 런웨이를 장악했다.
▲문규, 2018 SS 파세타즘
'정호연'은 '펜디 쿠튀르' 쇼에서 독보적인 우아함을 뽐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외에 '안승준' 역시 밀라노 패션 위크 펜디 쇼에 선 유일한 한국인 모델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호연, 2018 FW 펜디 쿠튀르
한편, '에스팀' 소속 모델들은 8월에 진행되는 '뉴욕 패션 위크'에서도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현석 (pdfma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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