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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사랑받은 중국 대표 왕홍들, 중국마케팅 필수요소로 인기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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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7-04 17:02:26

    투에이비, 바이두 선정 TOP 10 왕홍 중 한국에서 주목하는 왕홍 소개해

    왕홍 경제 규모는 약 10조 원으로 증가할 만큼 왕홍은 중국 마케팅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왕홍이 등장한 시기는 2004년이다. 10년이 넘은 현재 100만 명이 넘는 왕홍이 뷰티, 유머,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이에 최근 지난 10년간 중국 검색엔진 ‘바이두’에서 검색, 클릭 수 등 누적 유입량을 조사한 TOP 10 왕홍 순위가 공개됐다. 왕홍마케팅 기업 투에이비가 자사 왕홍 빅데이터 플랫폼 ‘엔터차이나’를 통해 이들 TOP 10 중 한국에서도 주목하는 대표 왕홍 다섯 명을 선별했다.

    왕홍 순위 10위를 기록한 왕니마는 우스꽝스러운 가면을 쓰고 유머 동영상에 등장한다. Rage Comic이란 만화 사이트의 편집장이기도 하다.

    9위인 파피장은 연애, 결혼, 직장생활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내어 공감을 얻는다. 2015년에 5분짜리 영상을 SNS에 올리기 시작해 현재 3천만 명에 가까운 팔로워를 보유한 대표적인 슈퍼 왕홍으로 자리매김했다.

    청순한 이미지의 나이차메이메이는 2009년 밀크티를 들고 찍은 사진 한 장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현재 왕홍 7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그는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업체 JD닷컴의 CEO 류창둥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왕홍 순위 3위인 왕쓰총은 중국 최대 부호로 꼽히는 완다그룹 왕젠린의 외동아들이다. 애완견에게 시계를 선물하거나 자신의 생일에 유명가수를 초대하는 등 특이한 행각을 선보여 ‘엽기적인 재벌 2세’라고도 불린다.

    이들을 제치고 1위를 거머쥔 중국 최초의 왕홍 ‘안니바오베이’는 10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왕홍으로 활동한 소설가이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에 소설을 출간하며 중국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왕홍 선정과 관련하여 투에이비는 "중국 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왕홍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왕홍에 대한 최신정보 공유와 함께 인기 왕홍들을 통한 다양한 마케팅 수단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왕홍 TOP 10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투에이비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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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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