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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8, 결국 114만원 넘는 가격에 판매되나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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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7-01 14:29:44

    올 하반기에 출시될 삼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이 1,000달러 수준의 높은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美 IT미디어 BGR은 현지시간 30일, 삼성 갤럭시노트8의 출시가가 1,000달러(약 114만원) 정도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 갤럭시노트8이 64GB 버전과 128GB 버전으로 나뉘며 가격은 각각 1,000달러와 1,100달러 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해져 가격을 조금씩 내리는 시장상황에서 조금 의아하게 생각될 수도 있다.

    하지만 삼성 스마트폰 사업부는 애플과는 달리 저가폰 모델이 매우 많은 관계로 수익성이 높지 못하다. 때문에 갤럭시S8이나 갤럭시노트8 시리즈 같은 플래그십 모델, 그 중에서도 갤럭시노트8 시리즈 같이 충성도와 만족도가 높은 프리미엄 플래그십 모델에 고가판매를 실시함으로써 고마진율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지난해 말 내놓은 구글의 새 레퍼런스 스마트폰 픽셀의 경우도 아이폰을 호가하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구글이 직접 제작한 폰이라는 프리미엄을 통해 높은 판매량을 달성한 바 있다.

    매체는 갤럭시노트8이 갤럭시S8과 유사한 18.5:9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달고 아이소셀 듀얼카메라를 달아 획기적인 사진 퀄리티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트레이드마크인 S펜은 더욱 쉽고 강력하게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 8월 26일 美 뉴욕에서 공식 발표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은 전통적으로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8월 말이나 9월초에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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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만큼은 최강으로 인정받았던 갤럭시노트7 / 출처: 폰아레나>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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