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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프트웨어산업 미래대응 전략 세미나’ 열린다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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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28 19:31:23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에 대한 분석과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6일(목) 오후 2시 서울 건설공제조합 3층 대회의실에서 ‘한국 소프트웨어산업의 위기와 미래 대응 전략’ 세미나가 열린다.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가 화두로 나오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국내에서는 글로벌 기업의 이러한 흐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지 못하다는 심각한 내부 자각론이 나오고 있다. 국내는 여전히 소프트웨어개발은 노임단가 기준도 받지 못하고 저가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한 사례로 한국의 소프트웨어 시장과 달리 해외의 소프트웨어가 발전되는 이유는 클라우드 및 패키징 소프트웨어 등 단순 SI사업이 아닌 근본적 소프트웨어 플랫폼 경쟁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인터넷 공룡 구글(Google)은 모바일 퍼스트(mobile-first)'에서 'AI 퍼스트(AI-first)'로 최근 연례 개발자 회의에서 밝혔다. 그러나 구글의 인공지능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닌 지속적인 플랫폼의 확장 정책에서 비롯되었다.

    구글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Facebook). MS 역시 마찬가지다. 이처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급변하고 있는 미래 기술의 공통점은 플랫폼기반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한국의 소프트웨어에서도 이러한 플랫폼기반 접근법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및 생태계 구축 방안 마련을 위해 국내·외 개발자, 업계, 학계 등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소프트웨어 산업의 위기를 진단하고 미래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IT뉴스와 눈비소프트가 주관·주최한다.

    또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사물인터넷(IoT), 가상/증강현실(AR/VR), 클라우드(Cloud), 자율주행차(Self Driving Car), 드론(DRONE), CPS(사이버물리시스템) 등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기술이 몰고 올 미래 비즈니스 플랫폼사업 적용 범위와 SW산업에서 활용 모색을 각계 전문가들과 진단한다.

    특히, 세일즈포스닷컴, SAP 등 국내 비즈니스 플랫폼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글로벌 벤더와 차별적 경쟁력 확보와 국내적 생태계 확보를 위한 제도 및 정책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사업의 전략적 접근을 모색한다.

    이번 세미나 기조강연은 `SW 역량강화로 대비하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주제로 세종사이버대학교 대학원 김덕현 교수가 나선다. 주제발표에는 SW정책연구소 유호석 선임연구원이 `한국 IT서비스업의 재도약 방향과 조건 `이라는 제목으로 발표 한다. 행사 사회로는 인하공전 손병희 교수가 진행한다.

    이어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구조 및 정책, 관련법규 등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과 정책을 제안하는 패널토의가 이루어진다. 좌장은 김들풀 IT NEWS 편집장이 맡고, 패널토의에는 문용준 SK c&c 부장, 채갑병 눈비소프트 CEO, 김은영 아이리스 닷넷 수석, 이 선 아스펙비즈니스리뷰 편집장, 강장묵 고려대 교수가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패널간 토의 후에는 포럼 형태로 청중과 전체토의를 집중적으로 진행해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소프트웨어 산업 미래 대응전략 세미나’에는 사전 등록자에 한해 선착순 200명에 한해 무료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자에게는 경품추첨 행사를 통해 드론(HD캠)과 VR(가상현실) 헤드셋, 도서 등 푸짐한 선물도 증정한다.

    사전 등록은 온오프믹스에서 신청하면 된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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