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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제압한 GC부산블로, 다음 목표는 '월챔' 우승(종합)

  • 서삼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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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18 17:04:42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7 코리아 시즌2(이하 블소 시즌2)’가 GC부산블루의 우승으로 마무리 됐다.

    GC부산블루는 18일 엔씨소프트가 주최하고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아이뎁스를 승점 6대2로 꺾고 최종 승자로 이름 올렸다.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우승해 2연패의 기쁨을 맛봤다.

    이날 GC부산블루는 3위 결정전을 이기고 올라온 아이뎁스를 손쉽게 꺾었다. 1세트부터 3세트까지 개인전과 태그매치를 승리하며 기세를 잡았고, 마지막 6세트 태그매치로 위닝스코어 2점을 추가해 최종 우승을 확정했다. 전 시즌 우승으로 더욱 강력해진 팀워크와 자신감이 경기 운영과 결과에 묻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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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소 시즌2’ 우승으로 GC부산 블루는 상금 2,500만원과 파이팅포인트(FP) 1000점을 추가했다. FP는 ‘코리아 파이널’ 진출 팀 선발에 사용된다. 2연패를 달성한 GC부산블루는 ‘코리아 파이널 챔피언스’ 경기에 진출이 확정됐다.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아이뎁스는 상금 1,500만원과 FP 800점을 챙겼다. 첫 시즌을 3위로 마무리한 신생팀 언노운은 상금 1,000만원과 FP 600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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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경기를 마친 GC부산블루 손윤태, 최대영, 정윤제 선수와 나눈 일문입답을 간추린 내용이다.

    -2연패를 달성한 기분은 어떤가.
    손윤태 “두 번 연속 우승이다. 기분이 좋다.”
    최대영 “시즌2에는 4강이 목표였다. 열심히하니 우승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연속 우승이라 기분 좋고 만족스럽다.”
    정윤제 “시즌이 연속으로 이어져, 실감이 안 난다. 계속 경기해서 이긴 것 같다. 시즌1은 경기를 못했다. 길게 느껴졌다. 시즌2는 활약이 늘어 길게 느껴지지 않았다. 연습하면 실력이 는다는 걸 느꼈다. 파이널 시즌도 더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4강 승자전과 결승전의 차이는 무엇인가.
    최대영 “태그에서 주로 오더한다. 4강에서 몸이 아파서 오더를 못했다. 태그에서 선수들의 플레이도 많이 꼬였다. 결승에서는 이런 모습이 적었다.”

    -결승에 어떤 팀이 올라올 거라 예상했나. 특별한 전략을 준비한 것 있나.
    최대영 “아이뎁스가 올라올 것이라 예상했다. 선의의 경쟁을 위해 서로 연습을 많이 했다. 상대(아이뎁스)의 방어 난입이 좋아, 공격적으로 못쓰게 막기 위한 플레이를 위주로 했다.”

    -시즌1과 시즌2를 우승자로서 올해 도입된 믹스매치 방식을 평가한다면.
    손윤태 “팀 호흡이 중요한 경기 방식이다. 마음도 안 맞으면 좋은 결과를 얻기도 힘들다. 개인전 태그매치 둘 다 해본 경험에서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느꼈다. 믹스매치는 다 같이 노력해서 이겼다는 성취감이 있다.”

    -기존 팀들이 실력향상의 노하우를 물어오지 않던가.
    손윤태 “쿠데타나 GC부산블루는 서로 같이 연습한다. 원래 아는 사이다.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연습했다.”

    -‘격사’가 업데이트 됐다. 해봤나.
    최대영 “데미지는 주술사의 공중연타보다 세다. 저항기에서 상대 공격을 방어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아직은 잘 모르겠다. 태그매치에서 쓸 수도 있을 것 같다.”
    손윤태 “연습하느라 시간이 없었다(웃음).”

    -‘코리아 파이널’과 ‘월드챔피언십’이 남았다. 목표는.
    손윤태 “‘코리아 파이널’은 우승 욕심은 없다. 2등이 목표다. ‘월드챔피언십’은 우승하고 싶다. 큰 무대고, 세계 선수들과 맞붙는다. 큰 무대에서 우승해보고 싶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또, 상금은 어디 쓸 건가.
    최대영 “상금은 어머니 여행보내드리고, 나머지는 학교 등록금으로 쓸 거다.”
    손윤태 “일단 컴퓨터 사겠다. 시즌1부터 같이 연습해준 팀들에게 감사하다.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
    정윤제 “항상 인터뷰할 때 한준호 선수에게 감사하다고 말한다. 입이 닳도록 말해도 모자를 정도다. 항상 생각난다. 딱 붙어서 도와줬다. 연습을 도와준 사람이 너무 많아 다 언급할 수 없다. 상금으로 냉장고 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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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엔씨소프트는 오는 7월 22일부터 ‘코리아 파이널 챌린저스’ 대회를 시작한다. 챌린저스는 22일과 23일 29일 3일에 걸쳐 진행된다. 이어 30일부터 매주 주말에는 ‘코리아 파이널 챔피언스’ 경기가 총 5회 진행된다. 결승전은 8월 27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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