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브랜드의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링 슈즈 '디스럽터2'(DISRUPTOR2)를 글로벌 론칭 19년 만에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1997년 출시된 '디스럽터'의 후속 버전으로, 1998년 처음 선보인 '디스럽터2'는 휠라의 시그니쳐 아이템으로, '스트리트' 무드와 '화이트 스니커즈' 트렌드의 결정체라 불리며 미국·영국의 패션 피플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휠라, 디스럽터2_누디 핑크(좌), 화이트(우)
(이하 사진제공 - 휠라코리아)

▲휠라, 디스럽터2_누디 핑크

'디스럽터2'는 '레트로'풍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장점으로, '휠라'를 상징하는 FLAG 패턴과 독특한 측면 디자인의 조화를 통해 '휠라' 고유의 헤리티지를 고스란히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디스럽터'만의 아이코닉한 톱니모양이 더해진 과감한 '키높이 오버솔' 디자인은 세련된 스트리트 무드를 극대화했다.

또한, 기능적인 면에서도 고기능 '파일론' 소재를 적용한 '미드솔'로 가볍고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하며, 뛰어난 쿠셔닝으로 오랜 시간 걸어도 발의 피로감이 적다.

특히, '디스럽터2-핑크 플라밍고'는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 출시, 개성 있고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을 선호하는 10~20대 젊은 층의 기대감을 높였다. '디스럽터2-핑크 플라밍고'는 기존 '디스럽터' 디자인에 은은한 핑크 컬러의 휠라 리니어 로고와 'F' 박스 로고를 깔끔하게 적용해 러블리한 느낌을 강조했다.

▲휠라, 디스럽터2_화이트 검솔(좌), 핑크 플라밍고(우)

'디스럽터2'는 화이트, 화이트 검솔, 누디 핑크, 핑크 플라밍고 총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사이즈는 220~250mm로 출시됐다. 가격은 6만 9000원. '화이트'와 '화이트 검솔' 모델의 경우, 오는 6월 말 사이즈를 확대해 '남성용'까지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디스럽터2'는 휠라 공식 온라인몰 및 이태원 메가스토어를 포함한 전국 휠라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베타뉴스 이현석 (pdfma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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