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3대 요가축제' 일산킨텍스서 개최

전근홍

입력 : 2017-06-07 18:34:26

오는 10일 세계적인 요가 멘토 참가…최신수련법 학습계기 될 듯

세계 3대 요가 축제로 손꼽히는 '코리아 요가 마라톤 축제'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야외광장에서 개최된다.

[베타뉴스 전근홍 기자] 세계 3대 요가 축제로 손꼽히는 '코리아 요가 마라톤 축제'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야외광장에서 개최된다.

미국 뉴욕 맨하탄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시작돼 지난해까지 14년째 열리고 있는 요가 마라톤은 현대 요가를 대중화시키기 위한 국제적 행사다.

이미 뉴욕에서는 한 해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긴 때에 매년 수천 명이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요가에 몰입하는 도심 속 진풍경을 연출해 명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는 요가 지도자는 물론 요가를 즐기는 사람과 요가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일반인들의 경우 최신 수련법을 하루 종일 배워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

또 국내 최고의 요가 시연단인 ‘나디아요가 워킹클래스’ 시연과 ‘더 아사나’팀이 요가의 진수를 보이는 퍼포먼스도 시연되며, 국내 요가 대중화에 앞장선 마스터 나디아가 '수리야요가'(Surya Yoga)도 볼 수 있다.

이어 나바카라나 빈야사의 창시자며 세계 최대의 요가센터인 퓨어요가의 시니어 마스터인 이탈리아 '다리오'(Dario Calvaruso)의 '나바카라나 빈야사'도 펼쳐진다.

요가아트 대표이자 워리어플로우의 창시자인 던컨(Duncan Wong)의 웨이브 모션도 선보이며, 국내 명상 마스터인 민진희의 명상을 주제로 각각 1시간 15분씩 다양한 요가 수련법도 공개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12만원이며 행사 당일 등록도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요가매트와 요가복, 수건 등을 준비해야 한다.

이승아 요가마라톤 축제 주관위원장은 “9회를 맞이하는 코리아 요가 마라톤은 세계적인 요가 멘토들에게 하루 종일 특색 있는 요가를 배우는 특별한 시간”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힐링 문화에 교감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