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스아이코리아(대표 공번서)는 MSI 카비레이크 메인보드의 인텔 옵테인 기술 지원 바이오스를 공개했다.

인텔 옵테인 기술은 인텔이 마이크론과 함께 개발한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 ‘3D 크로스포인트(3D Xpoint)`를 사용하여 메모리와 저장장치의 융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PC용 옵테인 메모리는 HDD와 같은 대용량 저장장치에 추가되는 고속 캐시 개념으로, 자주 쓰는 데이터를 미리 읽어 들여놓았다가 필요할 때 바로 불러옴으로써 전체적인 응답 및 반응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MSI는 일반 소비자용 옵테인 메모리 출시에 맞추어 MSI 카비레이크 메인보드 전 제품을 대상으로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한편, 더욱 편리한 옵테인 메모리 설정을 위한 옵테인 지니(OPTANE GENIE) 기술을 함께 선보였다.

(사진=MSI코리아)

일반적으로 옵테인 메모리를 사용하기 위해 여러 단계의 설정을 거쳐야 하는 것에 비해, MSI의 옵테인 지니는 단 한번의 클릭으로 옵테인 메모리 사용을 활성화 할 수 있으며, 설치 지침을 따라하는 것으로 간편히 설정을 마칠 수 있게 한다.

이 밖에도, MSI는 인텔 200 시리즈 메인보드에 M.2 장치를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고 쿨링에 도움을 주는 M.2 쉴드, M.2 슬롯의 내구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는 M.2 스틸아머를 적용하여, 옵테인 메모리와 M.2 SSD 등 고가의 M.2 장치를 더욱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뒷받침하고 있다. (모델 별 적용여부 상이)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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