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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파진흥협회, ‘UHD 글로벌 마스터 클래스’ 운영


  • 구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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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5-12 17:12:59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미국 LA 현지에서 전미촬영감독협회(ASC)와 연계해 국내 방송인을 위한 맞춤형 ‘UHD 글로벌 마스터 클래스’(이하 마스터 클래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내달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1919년 영화제작자들을 위한 노동조합으로 시작되어, 세계적 권위의 전문기관으로 발전한 전미촬영감독협회(The American Society of Cinematographers)는 교육·문화·시상 등 영상산업 발전을 위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파진흥협회,

    할리우드에 위치한 스튜디오·제작사가 교육장이 되는 ‘마스터 클래스’는 다가오는 국내 UHD 방송환경에서 제작과정의 애로사항 해소와 최적의 콘텐츠 제작을 위해 기획됐다. ASC 소속 감독·교수진이 강사로 참여하는 촬영·제작 분야 전문가를 위한 과정으로 구성된다.

    5일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ASC CDL 데이터 시스템·ACES 등 UHD 컬러 사이언스를 위한 디지털 마스터링 기법, 표준 UHD 제작을 위한 조명설계 디자인·이미지 메이킹, 8K UHD를 위한 시스템 연동 프로세스와 HDR UHD 제작을 위한  Production과 Post플로우, 차세대 UHD를 위한 HDR·HLG·Dolby Vision 기술표준 등 할리우드의 최신 제작기법을 집중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ASC 클럽하우스 외 Technicolor, SIM Group, RED, Canon, Dolby Theater 등 할리우드에 위치한 세계 정상급 스튜디오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하여 진행되며 현지 감독과 교육생 간 교류의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HDR/WCG 등 UHD에 도입되는 신기술에 대한 할리우드의 제작경험·활용노하우 습득과 국내 UHD방송 도입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대응 등 양질의 콘텐츠 확산에 기여 할 것으로 협회측은 기대했다.

    교육 참가는 방송영상제작 관련 종사자라면 신청이 가능하며, 한국전파진흥협회 전파방송통신인재개발원을 통해 오는 5월 21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국내 방송현업인의 자체제작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방송통신전문인력양성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UHD 영상제작을 위한 기획·수중·항공·특수촬영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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