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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버튼 없는 갤럭시S8, 스크린샷은 어떻게 캡처할까?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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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4-08 13:39:12

    지금까지 전통적으로 삼성 갤럭시S 시리즈는 스크린샷을 캡쳐하기 위해 전원버튼과 물리 홈버튼을 동시에 눌렀다.

    하지만 갤럭시S8의 경우는 갤럭시S 시리즈 중 최초로 물리 홈버튼을 없애버리는 디자인 강수를 뒀다.

    이렇게 되면 갤럭시S8 에서 스크린샷은 어떻게 찍어야 할까?

    정답은 의외로 단순하다. 갤럭시S8의 우측에 위치한 전원키와 좌측에 위치한 볼륨다운 키를 동시에 누르고 있으면 해당 화면이 스크린샷으로 저장된다.

    물리 홈버튼 대신 생긴 소프트웨어 홈버튼은 스크린샷을 잡을때 쓰이지는 않는다.

    스크린샷 촬영시 버튼 조합의 변경 외에도 갤럭시S8의 스크린샷은 기존과 다른 부분이 존재한다.

    스크린샷 캡처 후 해당 이미지 하단에는 '스크롤 캡처' '드로우' '크롭' '쉐어' 등 총 4가지 메뉴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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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S8에서는 전원키와 볼륨 다운키를 동시에 누르고 있으면 스크린샷이 캡처된다>

    스크롤 캡처를 선택하면 해당 화면에 연관된 전체 내역을 한장으로 캡처한다. 웹브라우저에서 이 기능을 사용하면 긴 스크롤이 필요한 웹페이지 전체내용도 하나의 이미지로 만들어준다.

    드로우는 캡쳐한 화면에 그림이나 텍스트 등을 적어 메모하는 기능이다. 비록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S펜 메모 기능에는 견줄 수 없겠지만, 간단한 내용 전달에는 큰 도움이 된다.

    크롭은 캡처한 스크린샷을 원하는 부분만 잘라내는 기능이다.

    마지막으로 쉐어는 해당 스크린샷을 원하는 상대와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갤럭시S8의 스크린샷 캡쳐 기능은 간단하지만 기존 스마트폰 사용시 가려웠던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줄 수 있는 기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애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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