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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클라우드에 엔비디아의 테슬라 P100 GPU 도입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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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4-07 10:27:04

    IBM은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 중 최초로 엔비디아의 테슬라 P100 GPU를 자사 클라우드에 도입했다고 7일 발표했다.

    IBM은 클라우드 플랫폼에 엔비디아GPU의 가속화 기술이 결합되면서, IBM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기업들은 인공지능(AI), 딥러닝, 고성능 데이터 분석과 같은 대량 연산 작업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IDC에 따르면 2025년까지 160 제타바이트 이상의 데이터가 생성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방대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코그너티브와 딥러닝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다.

    ‘그래픽 처리 유닛(Graphic Processing Unit)’을 의미하는 GPU는 서버의 중앙처리장치(CPU)와 함께 작동하여 대량의 데이터 작업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높인다.

    IBM 블루믹스 베어 메탈 클라우드 서버에 두 개의 엔비디아 테슬라 P100 그래픽 카드를 탑재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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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P100은 연산집약적인 워크로드를 가속화하기 위해 단일 서버에서 4.7 테라플롭스(TeraFLOPS)의 배정도(double-precision) 성능과 16 기가바이트(GB) 용량을 갖춘 GPU 메모리를 제공한다.

    IBM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부 총괄인 존 콘시딘은 “IBM 클라우드에서 제공되는 최신 엔비디아 GPU는 모든 규모의 기업이 코그너티브 기술과 AI를 활용해 복잡한 빅데이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라며 "IBM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의 글로벌 네트워크, 첨단 코그너티브 기술과 이를 뒷받침하는 GPU 성능은 고객의 혁신 속도를 가속화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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