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4-03 14:15:04
CJ E&M은 ‘포스트 차이나’로 주목 받고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 내 한류 확산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한류 전용 TV채널인 한국영화 전문채널 'tvN Movies' 를 말레이시아에 한류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TV Blue'를 베트남에 런칭하고 홍콩 대표 OTT 플랫폼에 'CJ Korean Entertainment Pack'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 해외전용 한국영화 전문채널 <tvN Movies> 진출
CJ E&M은 지난 1월 싱가포르에서 개국한 해외전용 한국영화 전문채널<tvN Movies>의 서비스 국가를 확대, 4월부터 말레이시아 최대 IPTV사업자 HyppTV를 통해 말레이시아 지역에 최신 영화들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를 선보인다.
CJ E&M은 현지인의 선호도, 성향에 따라 국가별로 맞춤형 편성 및 운영을 한다. 또한 여러 인종과 민족으로 구성된 말레이시아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춰 영어, 중국어(간체), 말레이어 등의 언어자막을 제공하며, 언제 어디서든 한국영화를 즐겨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HyppTV Everywhere에도 콘텐츠를 공급한다.
-베트남 : 한류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TV Blue> 개국
CJ E&M의 베트남 현지법인 CJ Blue Corp는 베트남 방송채널인 VTC5를 오는 2022년까지 임대 운영하는 권한을 받아 4월부터 베트남 최초로 한류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TV Blue>를 개국한다.
오는 6월 정식런칭을 목표하고 있는 <TV Blue>는 ‘시카고 타자기’, ‘삼시세끼’ 등 CJ E&M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홍콩 현지법인에서 운영하는 한류 대표채널 <tvN Asia>의 오리지널 콘텐츠와 베트남 현지법인에서 제작예정인 현지에 특화된 드라마, 예능 등의 자체제작 콘텐츠들도 방영할 계획이다.
특히, CJ Blue Corp는 현지 케이블 SO와의 추가계약을 통해 커버리지를 확대, 올해 안에 총 900만 이상의 시청 가구 수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홍콩 : OTT 플랫폼 내 <CJ Korean Entertainment Pack> 출시
CJ E&M은 4월부터 홍콩 대표 민영 방송사 TVB의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myTV SUPER와 함께 한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CJ Korean Entertainment Pack>을 새롭게 선보인다.
myTV SUPER는 런칭 1주년만에 가입자 수 280만명을 돌파한 홍콩 대표 OTT 플랫폼으로 이용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한류 콘텐츠 대표로 <CJ Korean Entertainment Pack>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한류 대표채널 <tvN Asia>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tvN Asia>의 오리지널 콘텐츠와 CJ E&M의 대표 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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