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게이머를 위한 모든 것 담은 메인보드, 에이수스 ROG 막시무스 9 히어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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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3-30 15:47:40

    최근 메인보드의 흐름은 단연 튜닝이라 하겠다. 화려한 LED와 함께 오버클럭 성능을 강화한 게이밍 메인보드가 주를 이룬다. 많은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이런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다양한 라인업을 전개하며 게이머들을 손짓한다. 특히 각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갈수록 이러한 성향은 짙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프리미엄 제품군 라인업을 활발히 전개하는 브랜드를 꼽는다면 단연 에이수스다. 오래 전부터 게이머 공화국(Republic Of Gamers – ROG) 라인업으로 튜닝과 프리미엄, 일반 시장을 구분해 왔으며, 최근에는 스트릭스(STRIX) 브랜드까지 추가해 선택의 폭을 계속 넓히는 중이다.

    수는 많아졌지만 ROG는 건재하다. 꾸준히 새로운 프로세서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메인보드 라인업을 전개해 왔다. 현재는 9세대까지 진화한 상태. 하지만 과거 몇 안 되는 라인업에서 현재는 히어로(HERO)부터 포뮬러(FORMULA), 익스트림(EXTREME), 코드(CODE), 에이펙스(APEX) 등 세분화해 다양한 게이머들이 메인보드를 선택하도록 유도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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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수스 ROG MAXIMUS IX 히어로

    지금 소개할 에이수스 ROG 막시무스(MAXIMUS) 9 히어로는 인텔 ROG 메인보드 중 막내에 해당하는 라인업으로 게이머들에게 필요한 기능은 모두 갖추면서도 가격을 낮춘 점이 특징이다.

    ■ 막내임에도 ROG 유전자는 그대로

    에이수스 ROG 막시무스 IX 히어로는 한눈에 봐도 블랙과 실버 색상의 투톤 색채 조합으로 매우 단단한 이미지를 내뿜고 있다. 최근 자연스레 요구되는 튜닝 시장에 대비한 LED 조명과 SF 영화에서 볼법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칩셋 커버 디자인, 그리고 커버 곳곳에 얇은 실선 몰드를 적용시켜 묵직한 느낌과 고급스러운 풍채를 동시에 구현했다. 규격은 ATX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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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단한 이미지와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보여주는 에이수스 ROG 막시무스 IX 히어로.

    무엇보다 눈에 띄는 부분은 전원부를 덮고 있는 스틸(Steel)커버. CPU를 관리하는 전원부는 발열이 발생해 PC케이스 내부의 온도를 높이고, 동시에 시스템 성능 저하 및 타 부품에 예상치 못한 오류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 상황을 최소한으로 낮추고자 방열 효과를 높인 금속(Steel)재질로 된 방열 커버를 전원부에 배치, 전원부의 발열 증상 억제에 신경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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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깔끔하게 구성된 전원부와 고급스러운 금속(Steel) 커버가 돋보인다.

    소켓은 최신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 카비레이크(Kaby Lake)를 지원하는 LGA 1151 방식이다. 스카이레이크도 지원하지만 일부 기능(인텔 옵테인 메모리 기술)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 참고하자. 잘못된 장착으로 인한 핀오버 방지를 위하여 CPU 인스톨레이션이 적용됐다.

    전원부는 게이밍 메인보드답게 탄탄하게 구성했다. 기본적으로 총 10페이즈 구성으로 8+2 방식으로 배분되어 있다. 이 중 8개는 프로세서를 담당, 나머지 2개는 내장 그래픽을 맡게 된다. ASUS의 DIGI+ VRM 컨트롤러를 이용해 전압과 전력 흐름을 통제 관리하여 보다 세밀하고 정확한 전력 조정을 지원한다.

    캐패시터는 일본산 블랙 캐패시터를 사용, 105도에서 1만 시간 작동해도 성능을 보장한다. 저항이 낮고 전력 허용치가 높은 초크 사용과 모스펫(MOSFET) 또한 높은 효율의 고성능 제품을 깔끔하게 구성하면서 내구성과 전반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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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듀얼채널을 지원하는 DDR4 메모리 슬롯. 최대 4,000MHz의 속도 및 XMP 기술에 대응한다.

    에이수스 ROG 막시무스 IX 히어로는 총 4개의 메모리 슬롯이 제공된다. 6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동일하게 메모리는 DDR4를 지원한다. 듀얼채널 구성으로 슬롯 당 최대 16GB씩 지원되며 4개의 슬롯에 모두 장착할 경우 최대 64GB의 메모리 구성을 갖출 수 있다.

    DDR 메모리의 기본 지원속도는 2,133MHz에서 2,400MHz로 확대 적용됐다. 여기에 3세대 ASUS T-Topology 기술을 활용하여 오버클럭 시 최대 4,000MHz까지 대응하도록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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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자가 K 버전의 카비레이크 프로세서를 쓴다면 오버클럭에 적극 도전하는 것도 어려운 일은 아니다. 오버클럭은 직관적인 바이오스를 통해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게 했다. 이 외에 메모리 내 저장된 정보를 불러와 적용 가능한 ‘인텔 익스트림 메모리 프로파일(eXtreme Memory Profile)’ 기술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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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6개의 PCI-Express 슬롯이 제공된다.

    PCI-Express 슬롯은 총 6개로 이뤄져 충분한 확장성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PCI-Express x16 규격 3개, x1 규격 3개로 구성되어 있다. 최대 대역폭에 대응하는 슬롯은 첫 번째 슬롯이며, 두 번째 슬롯은 x8, 세 번째 슬롯은 x4 대역폭을 제공한다. 표준 ATX 규격을 따르는 메인보드가 제공하는 슬롯 구성으로써 컨트롤러 장치나 사운드카드 등의 추가 장치도 충분히 쓸 수 있다.

    흥미로운 부분은 1번과 2번 PCI-Express x16 슬롯이 3슬롯 가량의 여유 공간이 있다는 점. 최근 출시 되는 고사양 그래픽카드들, 특히 개발사 자체 생산한 제품은 성능을 높인 만큼 발열이 상당해 거대한 쿨러를 장착한다. 일부 제품은 2슬롯을 넘기도 하는데, 이 때 동일 제품으로 SLI 구성이 불가능하게 된다. 에이수스는 이를 고려해 슬롯간 거리를 충분히 둬 냉각 성능 확보에 신경 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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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번, 2번 슬롯에는 메탈 금속 보호장치를 달아 내구성을 높였다

    PCI-Express x16 슬롯 1번과 2번에는 세이프슬롯(Safe Slot) 기술을 적용했다. 고성능 그래픽카드의 경우 무거운 무게가 메인보드 슬롯에 그대로 전달 되는데, 일반 슬롯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무게로 인한 힘에 의해 메인보드가 자칫 손상되거나 그래픽카드와 슬롯간의 접촉 불량으로 인해 신호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생긴다.

    일반적인 메인보드 슬롯은 플라스틱 재질로 PCB 기판에 단순 장착되는 방식이다. 이와 달리 에이수스의 세이프슬롯(Safe Slot) 기술은 기판의 PCI-Express x16 슬롯 자리에 먼저 금속 보호 구조물을 장착한 후 플라스틱 슬롯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즉, 단순히 플라스틱으로만 무게를 지탱하는게 아니라 금속 보호 구조물과 플라스틱 슬롯이 함께 결합 되어 내구성과 전단저항력이 보다 강화됐다. 이 외에 메인보드는 엔비디아 SLI와 AMD 크로스파이어(CrossFire) 기술 모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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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의 SATA 6Gbps 인터페이스, 이 외에 두 개의 M.2 슬롯도 제공된다.

    하드디스크와 SSD 등 저장장치 연결을 위한 SATA 인터페이스는 총 6개가 제공된다. 일반적인 3 x 2 형태다. 그 주변으로는 두 개의 M.2 인터페이스가 각각 배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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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2 인터페이스는 SATA-Express와 함께 카드 형태의 SSD를 장착하는 곳이다. 동일한 10Gbps 대역폭을 지니고 있으며, 전송속도는 1.25GB/s에 해당한다.

    M.2는 최근 들어 관련 제품도 갈수록 늘고 있고, 곧 이 슬롯을 쓰는 인텔 옵테인 메모리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주목 받는 규격 중 하나다. 속도 또한 최고치에 접근하고 있으니 저장장치 성능에 목마른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끌 수 있는 장치라 하겠다. 호환방식은 CPU소켓 옆의 1번 M.2 인터페이스는 2242/2260/2280 규격이고, 칩셋 옆에 있는 2번 M.2 인터페이스는 2242/2260/2280/22110 규격의 M.2 장치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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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끗한 음질을 제공하기 위해 ROG 시리즈만의 슈프림FX를 장착했다.

    오디오 파트는 슈프림FX가 맡는다. 리얼텍 ALC S1220을 탑재했는데, 맑고 개선된 음질을 제공하고 있다. 외에도 오디오 프로필 설정을 할 수 있는 소닉 스튜디오3, 게임 시 적의 위치를 오디오 레이더에 표현하는 소닉 레이더 3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8채널 오디오 재생이 가능하며 광출력(S/PDIF)을 지원하기 때문에 기본기 자체로는 흠잡을 곳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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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B 3.1과 다양한 영상 및 오디오 출력 단자를 갖춘 후면부.

    제품 후면부 구성도 탄탄하게 준비됐다. 먼저 USB 3.0 단자 4개, USB 2.0 단자 4개를 확보해 다양한 장비를 쓸 수 있게 했다. 다채널 오디오 단자와 광출력 기반의 S/PDIF 단자 등 구성이 제법 화려한 편이다. RJ-45 규격의 기가비트 이더넷 단자와 한쪽에는 오버클럭이 실패할 경우, 즉시 바이오스를 초기화할 수 있는 버튼을 달았다.

    이 외에도 HDMI, DP 포트(Display Port)가 준비되어 디스플레이 확장에도 신경 쓴 모습이다. HDMI 포트를 이용(HDMI 2.0)하면 최대 4,096 x 2,160 해상도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대신 24Hz에만 대응하는데 DP 포트(Display Port)를 사용하면 정상적인 60Hz 주사율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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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장단자는 기존 USB 3.0에 비해 전송속도가 두 배 빠른 10Gbps를 지닌 USB 3.1 Type-A, Type-C 포트를 각각 1개씩 제공하고 있다. 전압과 전류의 세기도 크게 향상 됐는데, 특히 USB 3.1은 USB 3.0의 10W의 출력보다 10배 늘어 100W의 출력을 제공한다.

    덕분에 3.5인치 외장하드나 NAS와 같이 기존 USB 단자 2개를 사용하거나 추가 전원을 사용하던 외부 장치들도 별도의 전원 공급 없이 USB 단자 하나만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Type-C 규격은 앞으로 출시 될 휴대폰, 태블릿 제품 등에서도 채택 될 예정이어서 추후 외부 장치 확장성 및 호환성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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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이머를 위한 기본 구성품도 막강하다

    ■ LED로 화려하게 빛나는 메인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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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원을 인가하면 자연스레 확장단자 커버와 칩셋 방열판에 LED가 화려하게 색을 바꾼다.

    요즘 들어 메인보드에 LED는 기본으로 탑재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PC 튜닝에 대한 욕구와 이해도가 높아짐에 따라 외부뿐 아니라 PC 내부 속살에도 화려하거나 고급스러움을 전파해 시각적 만족감을 높이는 것이 대세로 자리잡았다.

    에이수스 ROG 막시무스 IX 히어로도 LED를 이용한 튜닝 효과를 낸다. 확장단자와 칩셋 방열판에 LED를 채택했는데, 단순히 색상 하나만 켜져 있는 것이 아니라 깜빡 깜빡이는 점멸 효과, 물결 치는 듯한 웨이브 효과. 음악이나 주파수에 맞춰 반응 하는 효과 등 총 9가지 스타일을 아우라(AURA) 조명 제어를 통해 손쉽게 변경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점멸 효과로 색이 자연스레 변한다.

    ■ 친절한 설정도 예전 그대로

    메인보드는 다양한 기능을 간단히 다루도록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게이밍 메인보드라면 그들에게 필요한 기능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있어야 한다. 오버클럭이나 확장 관련 옵션이 대표적이다. 에이수스 ROG 막시무스 IX 히어로는 그런 점에서 높은 완성도를 확보했다. 바이오스 기능 및 소프트웨어적 지원도 탄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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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스의 첫 화면은 전형적인 에이수스 ROG 메인보드의 틀을 따른다. 기본 화면은 이지모드(EZ Mode)로 간단한 내용과 아이콘 등으로 누구나 쉽게 오버클럭하거나 기능을 다루도록 구성된 모드다. 바이오스 설정이 어려운 초보자를 위한 것. 직관적이라는 점이 장점이다.

    이지 모드는 기본적으로 좌측 상단에 시스템 정보를 보여주고, CPU의 온도와 장치 연결 상태, 전압과 메인보드 온도 등을 잘 보이도록 꾸몄다. 내용은 계속 갱신되어 보여주기에 즉시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화면 우측에는 이지 시스템 튜닝(EZ System Tuning) 기능으로 기본 또는 절전, 성능 등을 설정해 취향에 맞는 설정으로 PC를 쓰도록 했다. 성능을 높이면 자연스레 오버클럭이 이뤄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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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각 정책을 사용자가 직접 하는 큐-팬 컨트롤(Q-Fan Control)도 그대로 제공된다. 사용자가 간단한 클릭만으로 장착된 냉각팬 속도를 제어한다. 기본과 저소음, 고성능, 최대 회전, 수동 설정 등 5가지 설정을 지원한다. CPU 냉각팬 속도를 시작으로 메인보드 내에 있는 보조 냉각팬 단자에 연결된 냉각팬까지 조절 가능하므로 온도에 민감한 사용자라면 반드시 거쳐갈 항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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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급 사용자를 위한 모드(Advanced Mode)도 존재한다. F7을 누르거나 우측 하단에 있는 모드 항목을 클릭하면 된다. 여기에서는 여러 정보들을 자세히 보여주고, 세밀한 오버클럭이나 주요 장비의 활성화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다양한 기능이 제공되는 만큼, 복잡하지만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다.

    이 외에도 운영체제를 설치한 다음에는 AI 스위트(Suite)3 소프트웨어나 쉬운 바이오스 업데이트 소프트웨어 등으로 기능을 항상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진화된 카비레이크와 정통 게이밍 메인보드 막시무스의 콜라보

    에이수스 ROG 막시무스 IX 히어로는 게이밍 및 튜닝 PC 구성을 위한 모든 준비가 되어 있다. 최신 흐름인 LED가 기본 제공되고 튜닝도 가능하다. 오버클럭을 위한 튜닝 IC칩 탑재 그리고 게임 진행에 감초 역할을 해 줄 슈프림FX 오디오와 소프트웨어 등 호화로운 옵션을 제공한다. 여기에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바이오스 화면이나 기본 제공하는 유틸리티를 이용한다면 PC 관리와 유지도 간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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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웨어 지원도 중요하지만 메인보드는 안정성이 생명이다. 메인보드 내 탑재된 세이프 슬롯(Safe Slot)과 그래픽 카드 탈착 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Q-디자인 적용 등은 기본이고 혹시 모를 오장착을 예방하기 위한 CPU 인스톨레이션, 전원부 발열을 최소화 하기 위한 스틸 커버 장착 등 PC가 구동되는 과정에서 생길 불안 요소들을 최대한 방지하고자 한 흔적은 장점이다.

    이 정도만 하더라도 충분하겠지만 이것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더 강력한 성능이나 확장성을 생각하고 있다면 상위 제품인 포뮬러나 익스트림급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그러나 안정적이면서 무난한 확장성과 오버클럭을 중시하는 게이머라면 에이수스 ROG 막시무스 IX 히어로는 매력적인 메인보드로 다가올 것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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