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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8, 4K 해상도에 6.4인치 대화면으로 시장 평정하나?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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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3-25 12:35:24

    전세계의 이목이 곧 출시될 갤럭시S8에 쏠려있는 지금, 삼성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에 대한 정보가 유출돼 화제다.

    美 유출정보 사이트인 슬래시릭스는 갤럭시노트8로 보이는 시안이 유출됐다며, 이를 자사 사이트에 공개했다.

    또한 간단한 하드웨어 스펙도 같이 유출됐는데, 퀄컴 스냅드래곤 835 칩셋 또는 삼성 엑시노스 9XXX 칩셋이 장착되며, 6GB 램에 최대 256GB 저장공간, 그리고 디스플레이는 6.4형 슈퍼아몰레드이며, 해상도는 QHD+ 또는 4K가 적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먼저 갤럭시노트8의 유출된 시안을 보면 갤럭시S8과 유사한 느낌을 준다. 하단의 하드웨어 홈버튼은 사라지고 상하좌우의 베젤은 극도로 얇아진 모습이다.

    기존 스마폰들은 스피커가 제품 하단이나 후면에 배열됐지만, 갤럭시노트8은 제품 상단과 하단에 스피커가 위치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동영상 감상시 스테레오 사운드를 극대화 하려는 목적으로 읽혀진다.

    제품 하단 중앙에는 USB 타입C 포트가, 측면에는 스타일러스인 삼성 S펜 수납구가 확인된다. 다행스럽게 3.5파이 오디오 잭도 없어지지 않고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상단 측면은 유심과 마이크로SD 메모리를 끼울 수 있는 슬롯이 보인다.

    갤럭시노트8 전면 상단에는 셀피 카메라와 홍채인식 카메라 및 통화용 스피커가 위치하며, 전면 하단에는 통화용 마이크가 보여진다. 측면은 전원버튼과 볼륨버튼, 그리고 삼성의 음성비서 빅스비 버튼도 보인다.

    베젤을 최소한으로 줄인 초슬림 디자인이라 화면 영역은 엄청나게 커졌지만 제품 크기는 기존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갤럭시S8부터 화면 비율이 18.5:9 비율로 가기 때문에 만약 갤럭시노트8이 4K 해상도를 적용하게 된다면 실제 해상도는 4428x2160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시안 유출 정도의 정보이고, 진짜인지의 사실 여부도 판가름 나지 않았지만 실제 갤럭시노트8이 이 정보대로만 나오면서 안정성을 우선시한다면 기존 갤럭시노트7에서 실추됐던 No1 스마트폰의 이미지를 다시 되찾는것도 그리 어렵지만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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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출된 갤럭시노트8 시안 / 출처: 슬래시릭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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