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기술의 발달과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평균수명이 늘어나 65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최근 은퇴한 고령자들은 소득 수준이나 경험 면에서 이전의 실버 세대들과 차이가 분명하다. 따라서 소일거리로 여생을 보내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본인들이 새롭게 일자리를 개척하는 경우가 많다. 이 새로운 고령자들을 일컬어 ‘뉴 실버 세대’로 부르기도 한다.

은퇴 후 새로운 직장을 찾기 힘든 ‘뉴 실버 세대’들은 어렵지않게 시작할 수 있는 ‘창업’을 생각하고 준비한다. 특히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사업이 ‘실버 창업’에 적합한 아이템으로 여겨진다.

스크린야구장 창업 브랜드 ‘리얼야구존’의 경우 특별한 전문지식 없이도 창업이 가능해 이러한 뉴 실버 세대의 창업아이템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투자비용 대비 순이익율이 타 프랜차이즈업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고 높은 야구 인기를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운영이 가능해 은퇴를 한 고령자들의 창업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리얼야구존’은 현재 전국에 19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4년 처음으로 국내에 룸 형태의 스크린야구 사업을 시작한 이후 계속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리얼야구존’은 특히 가맹점주들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사업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더욱 안정적인 매장 지원을 위해 슈퍼바이저 인력을 증원시키고 전담부서 신설을 검토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총 시상 규모 2억원의 전국 스크린야구 대회를 개최해 각 매장으로의 고객 방문 증가에 힘쓰고 있다.

‘리얼야구존’ 관계자는 “창업 문의를 주시는 연령대 중 은퇴 이후인 60대 이상인 고령자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스크린야구장 창업은 특별한 전문 지식이나 매장 운영 노하우, 인건비 등을 걱정하지 않고 창업할 수 있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리얼야구존 대구 상인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매장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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