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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네앱연구소' 참여자 100만 명 넘어서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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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3-03 17:50:15

    네이버는 3일, 모바일 네이버에서 이용자 참여로 만들어가는 실험공간인 '네앱연구소'의 참여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오픈한 네앱연구소는 네이버가 연구중인 프로젝트를 사용자가 미리 경험하고 함께 개선해나가는 공간이다. 새로운 기능을 사전에 선보이고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정식 서비스 여부 등을 결정한다.

    오픈 후 10개월 동안 네앱연구소에는 100만여 명이 참여, 그 중 10대 사용자가 36%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1만 4천여 건의 의견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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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는 그간 네앱연구소를 통해 17개의 프로젝트를 선보였으며, 사용자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은 ‘라이트홈’, ‘네이버홈 커버’를 정식 오픈했다.

    ‘나이트 모드’와 같이 연구 종료 대상이었던 기능도 사용자와의 소통을 통해 ‘심폐소생’을 결정, 개선 및 유지에 성공하기도 했다.

    최근 네앱연구소는 인공지능 기반의 대화형 엔진 ‘네이버i(아이)’와 이미지 용량을 최대 80%까지 절약할 수 있는 '데이터 세이버'를 선보였다.

    네이버측은 "보다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험하며,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안정적으로 앱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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